요즘 못만난건 사실인데..

원체 학년도 다르고 누나가 자격증때매 바쁘다고 안만나줘서

화가나서 친구들한테 술마시면서 뭐라한건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장난으로 '이참에 미팅이라도 해봐?'라는 식으로

얘기했는데 그 말이 와전되고 또 와전되서 마치 제가 미팅을

당당히 한 3건하고 누나를 만나는것처럼 소문이 돌아요;;

정작 당사자끼리는 아무말도 안했는데 또 소문이 '헤어진다'

'여자쪽이 모든걸 덮겠다고 했다더라'라는 식으로 소문이

나니까 정말 미치겠네요

그리고 더 환장할것 같은건 누나가 그 말을 믿는다는겁니다.

어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제가 좀 영화를 보면

졸거든요.. 그래서 영화 중간중간에 졸긴했는데.. 그래도

영화를 보긴봤거든요.. 그래서 영화내용을 슬쩍 꺼냈더니

'어떻게 두시간 내내 쿨쿨 자던사람이 영화내용을 아냐'라는

식으로 얘길하더라고요..

너무 억울해요 그래서 얘길 꺼내려고 했더니 '다 이해하니까

다음부턴 그러지마라'라고 얘길하더라고요.;;

만난적 한번도 없는데.ㅠㅠ진짠데 자꼬 안믿어줘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