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구제해 주세요..

박원하 작성일 08.05.16 02:06:19
댓글 5조회 680추천 3

올해 20살입니다.

 

여태껏 여자친구를 사귈 여력이 안돼었는데요.

 

이제 아르바이트도하고 틈틈이 공부를 하고있는데요.

 

음... 그래도 어른들께서는 20살이다!! 하면 이야~

 

한창 좋을때네~ 이러시잖아요..

 

제 나름대로의 가치관이라 칭하기엔 좀 부족하지만.

 

놀땐놀고 할땐하자 & 공과사는 확실히 구분할줄아는 사람이돼자...;;

 

너무 고전적인가요?

 

여튼 여기서 각설하고.

 

여자친구를 사귀고싶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요..

 

친구들도 대부분 군대에 입대한 상황인데다가.

 

남아있는 친구들도 여자와는 담?을 쌓아놓고 사는 아이들이라..

 

지인으로부터 소개를 주선한다던가.. 이런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 보시면됩니다..

 

그리고 아르바이트하는곳. 여긴 남자밖에없죠.. ;;

 

너무 불쌍한가요? .. 제가봐도 그렇네요..

 

너무 막연하고 또 어찌보면 한심하게 느껴지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와 정을주고받고 또 사랑을 해본다는것.

 

설사 그사람은 절 사랑하지 않는다하여도.. 이런 기분좋은 사랑의 느낌을 받아보고 싶은건..

 

아직 철이 없어서일까요?  아니면 단지 남들 다하는 데이트라던가..

 

기념일 사소한것 적은것이라도 하나 챙겨주고 싶은.... 뭐 어떻게 좋은것만봐서

 

그렇다 느끼며 혹 그냥 한 번 따라하고 싶은 그런 어린아이같은 마음..

 

다 좋습니다.

 

이대로 아까운청춘 죽이기 싫습니다.. 너무 변명이 좀 터무니없는거 같으니..

 

이런 철없고 한심한 원하가 감히 형님들께 조언을 청해봅니다..

 

현실적으로 어떡하면 인연을 만들수 있을까요??

 

전 솔직히 얼굴 잘생기지도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못생기지도 않은.. 지극히 평범한 얼굴입니다..

 

어찌보면 이런것도 못생겼다 할 수도 있겠군요.

 

그리고 키는 175입니다.

 

돈도 뭐 많지도 않고..

 

형님들의 주옥같은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박원하의 최근 게시물

연애·결혼·육아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