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자의 심리는 대체...

블루핑 작성일 08.05.17 21: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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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겟에 글은 처음 남겨보네요.

 

몇달전에

아는 동생의 소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게되고

잘 나가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제가 연락안할때는 먼저 연락도하고

적극적 이었던 것 같더군요. 몇주정도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이쯤 됐으니 이제 한번 만나봐야겠다 생각하고 주말에 약속을 잡고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약속시간 몇시간전에 몸이안좋다고

 

못 만나겠다더랍니다.. 생리때문에.. 그래서 아, 몸이 아픈데

어쩔수없지뭐.. 하고 다음에 보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또 연락을 주고 받으며 다음주에

다시 만나기로 하였으나.. 당일날 눈발이 내리자마자

녹을 정도로 왔었는데 날씨가안좋다고.. 담에보자더군요.

 

두번이나 만남을 거절당하자 저도 나름대로 상심하여

연락을 안했습니다. 그런데, 여자쪽에서 연락이 계속

오더군요. 먼저 연락하지않고 그냥 연락오면 받아주고

 

그정도만 했습니다. 그러다 나중에 제가 주말에 밥한번살테니

한번 보자구 시간좀 내라고 했더니, 알았다고만 하더군요.

 

그 뒤로 특별히 만나자는 연락은 없었습니다.

그뒤로 연락을 안하다 제가 연락을 한번했고

 

그냥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안부정도만 물었었습니다.

그 후에 별다른 연락을 하지않았었는데 한두달 지나고나서

 

자기가 핸드폰번호가 바뀌었다고 연락이 오더군요.

 

만나주지는 않으면서 연락처는 남기는여자, 대체 이게 무슨심리인지...

그냥 아는오빠 정도의 관계로 남겨두려는 어장관리 같은걸까요?

 

연예겟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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