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9살에 그냥 남자아인데요.
저는 옛날부터 제가 이성으로서 좋아하지 않으면 안사귀겠다는 마인드를 가지고있는데요
뭐 물론 사귀면서 정을 쌓을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게 안되더라구요.
저에게는 A라는 여자아이가 있는데 초등학교도 같이 나오고 한 여자아이입니다.
고1떄 서로 학교도 떨어져가고 한 상태로 지내던중에 그 아이가 저에게 고백을 했습니다.
전 솔직히 생각도 안해봤고 이성으로는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거절을했거든요.
그때 당시 저는 완전쑥맥[지금도 쑥맥이긴하지만요]이어서 그냥 걔가 매일 전화하는것고 귀찮았고
짜증도 나서 좀 일부러 차갑게도 했구요.
아무튼 그렇게 지나고 고2때가 됬을때 다시 친해지게 됬는데 그때 또 고백을해왔습니다 저한테
그때도 정말 친구이상으로는 제가 느껴지지 않아서 거절을 했구요. 그때는 다른친구들한테도 욕 많이 먹었습니다.
어떻게 여자가 그렇게 좋아하는데 두번이나 그럴 수 있냐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정말 제가 맘이 없는데 왜 여자를위해서 사귀어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요즘엔 또 그아이랑 같이 알바도 하고 친하게 지내는데요.
제가 성격이 내성적이고 그래서 재밌게도 못해주는데도 그아이는 그냥 그럭저럭 지내고 있는데
요즘 또 왠지 고백할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싸이같은데 들어가봐도 그런 문구가 자주눈에 띄고
배경음도 그런 가사더라구요. 이건 제 착각일수도 있지만요.
아무튼 이런 제가 잘못된건가요? 저는 정말 여자로는 안느껴지고
괜히 사귀었다 마음이 없어서 헤어질바엔 친구로 지내는게 나을것 같거든요.
지금까지 여자도 못사귀어보고 맨날 외로워하면서 막상 아무하고는 못사귀겠고
아직까지 정말 뭐 영화나 남들이 이야기하는 사랑도 못느껴본건데 아직 19살나이엔 괜찮은거겠죠?
그냥 관심정도는 느껴봤는데 그 이상은 아직 못느껴봤네요..
하긴 뭐 여자랑 많이 알아가봐야 관계도 깊어지고 하겠지만요.
이야기가 좀 샛는데 제 생각이 이기적인 건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