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무조건 잘해주고 싶고 자주 만나고 싶다.
그러나 그러한 그러한 베품과 배려가 상대방에게는 집착 또는 부담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그리고 연애에 있어 배푸는 것은 저축의 개념이 아니라서 자신이 해준 만큼 상대방에게 이자와 함께 돌려 받을 수 있는 것들이 아니다.
막말로 헤어지면 땡~♬인 것이다.
밀고 당기기란 자신의 소중함을 상대방이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의도적인 기술이다.
곰이 꿀을 좋아한다고 해서 무한정 주다보면 꿀의 소중함이 희미해지듯이 좋은것이 있다고해서 상대방에게 계속 주다가는 아무리 좋은 것도 그저 그런, 당연한 것이 되고 만다.
그렇다면, 이 ‘밀고 당기기’는 어떻게 해야 할까?
[1단계] 마음가짐 바꾸기
- 밀고 당기기를 위한 다짐 5
1.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의 정신을 유념하자. (참을성과 인내가 필요)
2. 더 나은 결과를 위해 지금은 조금만 참자.
3. 혼자 있는 시간도 즐겁게 보내도록 하자.
4. 생활의 여유를 가져, 집착을 분산시켜 자연스러운 밀고 당기기가 가능하도록 한다.
5. 무조건 잘해준다고 해서 사랑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2단계] 밀고 당기기 요령 알기
- 밀고 당기기의 행동 요령 5
1. 사귀고 나서 100일까지는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그냥 잘해주자.
2. 자신을 좋아하지도 않는 상대방에게 무조건 ‘밀지’ 말자.
3. ‘미는’ 기한이 최대 2주를 넘어선 안 된다.
4. 바람을 피거나 갑자기 연락을 두절하는 방법은 절대 피한다.
5. 의도적으로 '밀고 당기기'를 하는 것처럼 보여서는 안 된다.
[3단계] 밀고 당기기 실전에 옮기기
그럼 이제 본격적인 ‘밀고 당기기’의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핵심은 그 동안 꾸준히 잘해주었던 것들을 서서히 줄여 나가는 것이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이런 것들이 있다.
● 전화.문자 횟수 줄이기
● 만나자고 했는데 바쁜 척 하기
● 항상 먼저 만나자고 하다가 만나자는 말 꺼내지 않기
● 전화 통화는 짧고 간단하게 끝내지만, 만났을 때는 최대한 잘해주기
● 만날 때 마다 하던 칭찬 딱 멈추기
● 상대방에 대한 집착을 줄여 나가기
● 다른 친구들과 더 많은 시간 보내기.
● 다른 이성과의 만남에 대해 질투 하지 않기
이 방법의 핵심은 상대방에게 보였던 관심과 집중을 다른 곳으로도 분산시키는 것이다.
언제나 전화를 하면 뛰어 나오고, 원하는 모든 것을 들어주는 사람이 되면, 상대방은 당신의 사랑에 확신을 하게 되고, 그 확신은 나태함을 가져와 둘 사이의 긴장감은 사라지게 된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밀고 당기기’는 안타까운 기술이다. 왜 좋아하는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의 욕심과 판단의 잣대로 사랑을 저울질하려는 것인지…
그러나 이러한 방법을 사랑을 유지하기 위한 아름다운 노력으로 생각하도록 하자.
낯선 그와 그녀가 만들어가는 사랑 이야기 속의 에피소드 정도로.
이런 방법들을 잘 활용한다면 당신의 사랑 이야기는 언제나 ~ing가 될 것이다. 사랑은 시작하려는 일보다 유지하는 일이 더 어렵고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