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여동생이랑 친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친해진 거구요.. 이런 저런 일들을
같이 하다보니 없던 감정이 생기더군요..
그냥 막연히 귀여운 동생이었는데 어느새..
많이는 아니지만 가끔 눈도 마주치고
그러다 보니 감정에 변화가 오더군요..
제가 시력이 좀 좋은데 어느날 제가
밤중에 먼거리에서 그애를 발견해서
잠깐 대화를 나누고 또 반가웠다고 싸이에 글을
남겼습니다.
그러자 자신에게 '밤중에 저를 발견한걸
보니 저에게 빛이 나나보죠?ㅋㅋ'고 답글을 남기길래
제가 '정신적으로 너에게 문제가 있는것 같다..
빛이 나긴하는데 옆에있던 가로등에서
나더라. 광녀야ㅋㅋ'이렇게 답글을 남겼죠.
위처럼 쓴거 그냥 장난으로 넘겼겠죠?
그리고 가끔씩 말하다 어느순간 저에 관련된
일을 말하게 되었는데 그애가 모르길래
그냥 별뜻없이 "그거 몰랐었어?" 그러니까
그애가 "저 오빠한테 관심없어요"
이러더군요.
그냥 "누가뭐래?" 라면서 웃고 넘겼지만
그냥 뭔가 허전? 제가 관심이 생겨서 이렇게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여자는 관심이 있어도
관심이 없다고 말 할 경우도 있나요?
그냥 객관적으로 답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