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보세요~!!

사이브리드 작성일 08.06.20 0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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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1. 진실된 마음
2. 분위기
3. 배려

입니다.

이 세가지 중 한가지라도 부족하면 고백은 실패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가장 먼저 <진실된 마음>부터 살펴보면,

고백할때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내가 정말 상대방을 사랑해서 고백하는지,
아니면 내가 외롭기 때문에, 아니면 저 여자를 꼬셔서 어떻게 해보려고 고백하는지를 물어봐야 한다는 겁니다.

결국 진실이 결여된 고백은 그 힘을 잃고 맙니다.

상대방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그 마음이 있다면
고백 방법이 좀 서툴러도 괜찮습니다.
좀 숫기가 없어보여도,
좀 말을 못해도
좀 어설픈 동작이여도
괜찮습니다.

그 마음을 믿고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히 당신의 진실된 마음을 표현하세요.

단, 너무 부담이 가는 상투적인 표현은 삼가시고,
사랑한다는 말도 나중을 위해 아껴두세요.

사랑한다, 좋아한다...이런 표현은 사귀고 나서 많이 하고,
고백할때는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이러이러한 면 때문에 당신이 좋다...'라고 구체적으로 그녀의 장점을 칭찬해 주세요.
내가 왜 당신을 좋아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말해주세요.


'어떤 한가지 면만 좋아하는게 아니라 너라는 존재 그 자체를 좋아하는 것이다. 네 모든 면, 어쩌면 네 부족한 부분까지도 좋다...왜냐하면 그게 너이기 때문이야...'

그리고 고백하면서, 말로는 다 못할 이야기가 있어서 편지를 썼어...
읽어 줘도 될까...하면서 편지를 읽어주면 정말 좋습니다.



두번째가 <분위기>입니다.


고백하는건
일단 우발적인 고백이 있고 계획적인 고백이 있을수가 있는데
둘다 나쁘지 않습니다만, 두개를 절충한 형태가 가장 좋습니다.
즉, 상황은 자연스럽지만 언제나 고백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말이죠.
어느 정도는 고백할 걸 예상하고 만나는게 좋다고 봅니다.

낮에 햇빛이 쨍쨍할때 고백하면 이상하겠죠?
이성에 대한 매력을 느낄때는 확실히 밤입니다.
너무 늦은 밤도 좋지 않고 저녁 정도가 적당합니다.
비 오는 날이나 날씨가 너무 안 좋은 날도 좋지 않겠죠?

고백을 하는 장소는 분위기가 있는 곳이면 다 좋은데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코스는
실내에서 충분히 워밍업을 한 뒤, 바깥에 나가 산책하면서 고백하는 것입니다.

즉 실내에서부터 상대방의 마음을 잘 풀어 놓은뒤에
분위기 좋은 밖에서 함께 걷다가 벤치같은데 나란히 앉아서 고백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고백을 분위기 좋은 카페 같은데서 하는 것은 좀 힘든면이 있습니다.
주변 음악이나 사람들 때문에, 너무 밝은 조명때문에... 또 마주보고 앉아있는 상황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고백할땐, 왠만하면 마주보고 하지 마세요.
부담스럽습니다.
그리고 너무 밝은 조명 아래도 금물입니다.
마찬가지로 너무 시끄러운 장소, 사람이 많은 장소, 분주한 장소도 좋지 않습니다.

고백할땐 그녀 옆에 앉을 수 있는 상황이 제일 좋습니다.
그래서 분위기 좋은 곳의 벤치를 추천하는 겁니다.
그녀 옆에 앉아서 당신의 존재를 느낄 수 있도록, 가슴 떨림과, 진실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하세요.


세번째가 우리가 간과하기 쉽고 실수하기 쉬운
<배려>의 부분입니다.

왜 꼭 대쉬할때
상대방의 승낙을 바로 받아야 합니까?
왜 Yes, No를 바로 요구하는 것일까요?

여자는 남자와 달라서 마음을 여는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물론 여자도 남자를 마음에 두고 있어서, 너무나 쉽게 Yes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여자는 어떠한 한가지 면때문에 남자를 좋아할수는 있지만
자신이 생각했던 이상과 실제 모습이 너무 달라서 쉽게 떠나갈 수 있다는 것을...
즉, 여자가 너무 쉽게 마음을 여는 것도 좋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물론 여자가 고백한 직후에 바로 오케이 하면 좋기야 하겠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상대방을 배려해 주세요.
상대방이 당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당신을 좋아할 수 있는 시간과 여유를 주세요.

그래서 좋은 고백 방법은
모든 대화의 중심에 상대방이 있게 하는 겁니다.

예를들어
만난지 얼마 안되고 별로 친하지 않은 상대방에게 고백할때엔

'만난지 얼마 안되서 이런 표현을 해서 많이 당황스럽겠지만...'
이라고 말하면서 상대방을 배려해주세요. 그러고 나서 내 진실된 마음을 표현하면 됩니다.


Yes, No를 요구하는 고백보다는

<더 자주 만나면서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이렇게 말해보세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말이나 Yes, No를 요구하는 말이나 다를바가 하나도 없습니다.
하지만 여자쪽에서 받아들이기엔 부담의 강도가 훨씬 덜하죠.

<더 자주 만나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내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하지만 이 자리서 한가지는 꼭 부탁하고 싶은게 있는데...
앞으로 더 자주 만나주고
나에 대해서 한번쯤은 깊이있게 생각해봐 주면 안되겠냐고...>

이렇게 말하는게 좋습니다.


여자가 ok하면, 그때부터 둘 만의 특별한 관계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물론 만나면서 손을 잡는 등의 과정이 있지만

시작은 이렇게 하는 겁니다.

고백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그리고 제 경험에서 뼈저리게 느낀 정말 정말 중요한것이 하나 있다면...


제발 좀 마음을 표현하세요...

여자 주위를 백만번 돌아도 여자는 확신을 못 가집니다.
남자가 아무리 잘해줘도 직접 표현하지 않으면
여자는 그 남자의 마음에 확신을 못 가집니다.

그러니까...바로 지금 대쉬하세요.

당신이 대쉬할때, 그녀와 당신의 특별한 관계는 비로소 시작되는 것입니다.

성공할 수도, 실패할 수도 있지만
고백하지 않으면 이 관계 자체가 시작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그리고 너무 성급한 고백은 좋지 않지만
대부분의 경우,
고백해야겠다는 마음이 들면
그냥 고백하는게 좋습니다.

지금 고백하면 거절할 사람이
나중에 고백한다고 거절안할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이죠.

많이들 진실되게 사랑하시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하나 밖에 없는 우리 삶에서
아름다운 사랑이 없다면
얼마나 허무할까요...도전하세요. 아름다운 사랑에~~



행복하세요 ^&^

 

사실 저도 사귀고 있어요 한 여자랑,,,,1_17.gif1_31.gif

 

 

네이버 지식 in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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