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만 하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이렇게 조언좀 얻고자 글을 씁니다
현재 나이는 24살이며 군대는 댕겨왔습니다 물론 연애는 경험이 없습니다 ㅠㅠ
고딩때는 3년 내내 학교->학원->집->학교->학원->집 이런 생활을 했고
대학교 들어가서는 게임에 미쳐 살았습니다 -_- 글구 군대를 가게 됬고요
지금 저에겐 연락을 주고 받는 여자가 있습니다
연락 주고받은지는 6개월정도 된거 같네요..
겜으로 우연히 알게 되었고 지금 나이는 고2(18살)입니다
저랑 6살 차이나죠 -_-;;
하루는 엠에센으로 같이 놀다가 간단한 부탁을 했었습니다 (영화 하나만 보내 달라는거)
부탁 들어주면 맛난거 사주겠다고 했습죠 ㅎㅎㅎㅎ
흔쾌히 제 부탁을 들어주고 몇일뒤 엠에센 하다가 자기 맛난거 안 사주냐고 묻더군요
저는 얼씨구나 그 주말에 바로 시간 잡았고 실제로 얼굴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때가 2월쯤으로 기억합니다)
하아... 보고 한눈에 뿅 갔습니다
제 눈에 그리 이뻐 보일수가 없네요;;
어쨋든 만나서 같이 밥 먹고 같이 잘 놀다가 들어갔습니다
그후로도 문자도 주고 받으며 잘 지낸거 같았습니다
근데 얘가 유독 전화 하는거는 꺼려하더군요
이유를 물어보니 자기 목소리가 좀 허스키하다 해야되나 여튼 여자치고 목소리가 좀 낮은톤이어서 그렇다네요
그래서 저도 전화는 안하고 문자만 주고 받고 있습니다
성격은 음... 특별히 모난 성격은 아닌거 같고 조용하면서도 자기가 좋아하는것은 엄청 파고 싫어하는것은 딱 거
절하는 성격입니다 가끔 엉뚱한 면도 있긴 하지만 전 그것도 좋게 보입니다
엠에센 할때나 문자 보낼때 내용이 간단해서 무뚝뚝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거의 매일 잘때마다 "잘자"
라는 문자는보내줍니다 아 글고 저랑 취미가 비슷합니다 ㅋ 같이 리듬겜 좋아하고 음악도 살짝 장르가 틀리간
하지만 서로 어느정도 공감대는 형성이 되고요 하루는 옷을 샀는데 옷입고 찍은 사진을 저한테 보내주면서 이옷
어떠냐고 묻더군요물론 저는 "옷 이쁜거 잘 샀다" 이런식으로 말 했죠 (물론 얘는 좋아라 했죠)
얘가 저를 어떻게 보는 걸까요??
콩깍지가 씌웠다고 하죠 지금 제 상태가 그럽니다
정말 얘랑 잘 되고 싶습니다
같이 만나서 데이트도 하고 밤 거리를 다니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싶고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저를 그냥 오빠 이상으로 본다면 방학하면 하루 날 잡고 만나서 고백이란걸 해보려고 합니다..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고 합니다
저도 용기를 내서 미인을 얻으려고 합니다
연예 고수분들 사람 하나 살린다 생각 하시고 저한테 조언좀 팍팍 날려주십시오.
쓴소리든 좋은 소리든 달게 받아들이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하아.. 이글 작성하는데 거진 1시간이 소모 되었네요
글 쓰면서 계속 지우고 다시 쓰고를 얼마나 반복했는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