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실패를 두번정도 해서 인지 이번에도 그렇지만 항상 걱정이 앞섭니다.
회사에 조금은 괜찮다고 생각하는 여자 직원이 있습니다. 전 30 그 여직원은 29
이글을 쓰는 지금도 뭔가 불안한 마음입니다. 뭐랄까 여자를 좋아하게 되면 걱정부터 앞서고 안될것에 대해 지레 겁을
먹는 그런 스타일입니다.... 제대로된 직장은 처음이라 ( 나이 30인데 지금까지 직장경력은 합쳐서 4개월정도임;;)
일도 아직 잘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찰나에 그 여자랑 앉아 있는 위치도 비슷해서 많이 물어보고 하다보니깐 좀 친해
지고 같이 술도 한번 먹고 담에 영화도 보자고 약속했습니다. 이때까지 한번도 제대로 사귀어 본적이 없다보니 누가
맘에 조금만 차도 금방 불안해집니다. 제 성격이 원래 약간 불안한 점이 있지만 사랑에 두번 실패후 그런 증세가 더
심해 지더군요... 뭐랄까 여유가 없고 강박적으로 걔를 사귀어 야된다 아니다 이러면 일 과 사랑 둘다 망치게 된다
하는 생각이 머리를 꽉 채웁니다. 불안합니다... 답답한 마음 조금이라도 풀어보고자 두서 없는 이런글을
남겨서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