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일된연인입니다. 21살이구요
오늘낮에 같이 밥을먹고있었습니다.
여친의 폰에 갑자기 전화가 오더군요
다정하게 전화를 합니다.
원래 아는남자별로없고 해서 여자친구인줄알았어요.
전화통화중 제가 잠깐 말하니 제 목소리가 전화하는데 안들리게하려는지
말하자마자 가까이있었는데 쇼파뒤로 기대더라구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한참뒤에 갑자기 생각나서 그사람누구냐고물었어요.
예전에 저 모를때 1년쯤전? 알게된남잔데 군대갔는데 휴가나왔다가 전화왔다더군요
그래서 뭐 친했냐 이런거 물어봤는데
한번 봤고 연락도 한번도안했고 친하지도 않았다더라구요
근데 그렇게 다정하게 하냐고 물으니까
자기도 당황했다면서.. 왜 자기한테 전화왔는지몰라 당황했다..그러더군요
그리고 저녁에 헤어지고 집에와서 그사람 얼굴이 궁금해서 여자친구아이디로 홈피에 들어가봤습니다.
얼굴보고 그냥 그러려니하고 나오려다 방명록을 들어가봤어요.
연락 꽤 했더군요. 장난섞인 말들도 서로 하면서요. 일단 친해보였어요 분명
저랑 사귀고 나서는 별로 없었지만..
거짓말안하고 정말 건전한 아이인데 처음 이러니까 ㅜㅜ 제가 배불러서인지몰라도 화가나더라구요
문자로 물었죠.. 다시한번 묻는데 아까랑 다 똑같은대답이구요..
잠시 뒤 다시 홈피 들어가보니 제가 볼까봐서인지? 여자친구가 방명록에 글 다 지웠더라구요
자긴 연락한번안하고 한번본게 다라며 억울하다고하네요..
거짓말은 했으나 지금은 연락하지않으니..
그냥 알았어 믿을께 그러고 아무렇지 않게 대할까요?
그게 남자다운건가요?
아님 적당히 말해주고 그칠까요..
어떻게하는게 좋은가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