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02글쓴이입니다..그후에 있었던일

dpthgh 작성일 08.09.08 15: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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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주 토욜일에 확실히 선을 긋는게 낫겠다싶어 만나서 평소에 만나듯이 밥먹고 이런저런애기하고 자동차극장가서 영화한편보고 나중에 헤어질때쯤 그녀 집에 바래다주면서 물어봤습니다..이제 자기맘도 어느정도 알것같지가 않냐고 물어봤습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약간 빼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그럼 내일일어나서 전화든지 문자로든지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했습니다..

다음날 문자가 왔더군여.///아직도 자기맘을 잘 모르겟다고 제가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자상하게 대해주고 만나면서 좋은점도 찾을려고 했는데 너무 이르게 물어보니 제가 힘들어 하는것도 보이고 해서리 그만 만나자는 식으로 말입니다..

 

저도 이런상황까지 예상해서 물어본거지만 그래도 그런 답변이 오니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실망도 크고 했었습니다.. 그래도 그녀가 생각을 많이해서 내게준 답변이기에 저도 좋은인연만나길 바란다고 만날때 항상 상냥하게 대해줘서 고맙다고 답장을 하고 깨끗히 포기할려고 연락처을 다지웠죠,,,

 

그렇게 일요일 반나절이 미칠것 같더군요...시간이 약이겟지라는 생각과 함께말이죠,,,

 

그런데 한 8시30분쯤에 여자에게서 문자 한통 왔습니다.. 자기 집에 일이 생겨서 못들어간다고 혼자 밤에 있을려니 무서워서 못있겟다고 같이 있어주면 안되냐고 생각나는 사람이 너밖에 없다고 이렇게 문자 와서리 난 문자보고 한참동안 고민했습니다..

이여자 막상 내가 깨끗히 물러나니 아쉬워서 그런는가보다하고 말이죠..문자오고 잠시후 전화오더군요 일단 안받았습니다..

 

다시 문자가와서 자기 하루종일 생각했었다고 저랑 한번사귀어 볼까하고 생각하고 여자가 싫어하는 사람한테 같이 있어달라고 하겠냐고 여자가 빙돌려말해도 찰떡같이 들어야한다고 바보같다고 문자가 와서리 그문자보고 바로 옷 챙겨입고 그녀에게로 달려갔습니다..

 

여자가 있는곳 모텔 ㅡ.ㅡ 조금 당활스럽더군요 하기야 시간이 가니 10시쯤되서리 그녀 다음날 6시에 출근해야되니 잘려고 그런가보다하고 잠깐 애기좀하고 잠들면 살짝 나올려고 가니깐....

 

머 남자가 가니 자제가 안되더군요...일을 치르고 머 오래된연인처럼 꼭 껴안아주고 그렇게 잤습니다...

 

그녀하고 같이 일어나서 씻고 그녀 회사출근하는 모습보며 집에 들어오는데 갑자기 불안한 마을이 들어서  손도 안잡은 사이였는데 갑자기 모든일을 하룻밤에 다 치르고 나니 적응이 안되더군요..왠지모를 상실감도 들고...불안함니다..

 

물론 지금은 좋아 죽겠는데 몸을 넘 빨리 썩어버렷으니 금방 질릴거 같기도 하고 말입니다...

 

나중에 헤어지더라도 지금은 사랑하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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