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째해야하나요.. 그 여자의 변.. 그남자의 변

前田亞季 작성일 08.09.24 23:59:34
댓글 5조회 864추천 2

헤어진지 이제 3주째...

 

아힘드네요..

힘들다기 보다는

 

뭐가뭔지 모르겠는 공허한 상태입니다...

 

 

이상한여자 구별하는 법 3에 나오는

에피소드2 복합적인완전체

 

완전 똑같습니다..

 

근데 내가 잊건안잊건

지 혼자 좋아하고 아파하고

그럴꺼람니다

 

사실 복수할라고 마음먹고

잘되면 SP나 하다말자 라고 생각하고

주말에 만나자고 했는데...

 

뭐가뭔지 모르겠네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그 여자의 변

 

 

처음 오빠를 봤을때가 오티지...아마..

그것도 기억이 나는둥 마는둥...

저건 누구야~ 누군데 울과와서 저렇게 깝쳐~~ ㅋㅋ

내얼굴에 최초로 낙서한 인간...

그것때문에 기억하는거일수도...

 

그리구 또...언제보았더라... 개강총회땐가...

오아시스인가.. 거기서 술먹는데... 술먹기싫어서..

벌주를 흑기사를 썻지...잘알지두 못햇을때..

친해져보고싶은 마음에 오빠한테 다가가보려는

내 방법이엿지... 오빠도 힘들어해서 반반씩 마시고는..

나혼자 노래부르고...ㅡㅡ

그리고.. 쪼금 친해졌다고 싸이를 통해서 인사도 하고...

 

그리구나서 본건.. 엠티때인가...ㅋㅋ

사실 그때도 오빤 그냥 내가 평소 알고있는 친한 남자선배들중 하나였지..

잠깐이지만 정말 좋아했던 남자한테 뒷통수를 맞고...

그남자의 여자친구와 같은조가 된 나는.. 정말 너무 힘들고 화나고 참을수 없어서,,

이지가 오빠네조라는 것두 반갑고.. 그래서 오빠네조에 눌러있었어..

오빠와 좀 친해지고싶어서... 이XX는 XX오빠네 조 가자고 자기네조는 재미없다고

들들 볶았는데도,,,,풉..ㅋ난 오빠조애들 다떠나고 오빠를 혼자 둘수 없는 마음에...끝까지 함께하고싶었지만...

갑자기 심장발작때문에... 누어있었지..

그때도 솔직히 너무 힘들구 아프고 이러니까... 좋아했던 남자애밖에 생각이 안나더라구...

 

그렇게 엠티가 끝나고... 오빠랑은 조금더 가까워진 사이가 되구..

그렇게 또 연락하구 문자두 자주하다가..

힘들다구 술좀사달라고 연락했더니

대뜸 낼먹자고 하더라....훗 ㅋ 그것두 단둘이...아무렇지않게..

맞아..그때 좀 떨렸어...ㅎㅎ

일끝나구 부리나케 오빠만나서 술먹는데...

생각보다 더 정말 통하는게 많았어..ㅎㅎ 오죽하믄

형같다구.. 이런표현두 했었는데..

휴...아무튼..그때이후로 조금더 가까워졌지..

 

싸이로..네이트로..문자로..

급친해지구... 오빠한테 점점호감가구..

좋다구 학생회실에 짱박혀있는 오빠 찾아가서

하지두 않는공부 한다고 척 이나 하구...옆에서 자기나하구..

어떠케하면 오빠를 볼까... 야식싸간다구...

그땐 오빠가 담배한갑만 사달라구 한부탁이 어찌나 좋던지..

담배심부름 그렇게 싫어하는 내가...

오예~라구 외치구 담배랑 야식거리사다가 부리나케 택시타구가구.

 

새벽까지 공부하다가 눈이라도 붙이고 시험봐야겠다고 집에가는

오빠 안쓰러워서 붙잡고 울집에서 눈붙히고 자구가라구..

사실 남자 후배나 친구들.. 술먹고 엉켜자구 그래서

남자가 자구가는거 정말 신경안쓰였는데..

오빤 정말 쪼끔 떨렸어..ㅎㅎ 쿨한척 아무렇지않은척 그랬지만

너무 떨려서 잠도 잘 못잤어... 살짝 실눈뜨고보니까

내손을 정말 꽉잡구 자는거잇지....ㅋㅋ

 

그때부터 혼자 좋아서 설레여하구... 체육대회에서두 은근히 오빠만 졸졸 쫒아 다녔는데.. 다른과 심판보느라 정신없구..

눈한번이라두 마주치구 웃어주면 좋아서 두근두근...ㅋㅋ

그러다가 초조해지기 시작했어... 이것두 이렇게 흐지부지 끝나가는 설레임이면 어쩌나...또 상처받으면어쩌나..하구..

거의 엎드려 절받기로 사귀자는 소리듣구 좋아서는...

그때부터 우리사랑이 시작된건줄알았어....

 

근데.. 사귀고도 처음에 확신이 안서는거야...이사람 날 정말좋아하나.. 그여자 지갑에 사진넣고 다니고.. 핸드폰에 사진넣고다니고.. 아무렇지 않게 연락하구..아무사이아니라하구..

학교에선 누구랑 손잡구 가더라~ 라는소리듣구..

많이 불안했었지.. 며칠간 악몽까지 계속 꿀 정도로..

화가나구 삐치구 속상해두.. 오빠가 간섭한다구 싫어할까봐

속시원하게 화두못내구.. 금방화냇다가두 다시웃고...

 

 

언제부터인가 나한테 마음을 여는거같더라..

이사람 날 정말사랑하는구나 느끼게..

작은 원룸에서...작은 침대에서...하루종일 뒹굴며 영화보구

배고프면 밥비벼먹구.. 다시누어영화보구...

지금생각해보면 그때보다 행복했던때가 없는거같아..

한창 오빠의 품에서 오빠가 해주는밥먹고.. 뭐든 다해주고..

난 마냥행복했었지... 철없이..내행복만 누렸던거야..

점점 기대게되고.. 당연하게 생각하고...오빤 항상 내옆..내편..

이라는생각때문에 오빠를 혼자두고 또 내놀꺼 다놀고... 살꺼다사구.. 만날사람다만나구... 그때 왜 난 항상 혼자있는 오빠를 생각 안했을까....

난 힘들어할때 오빠한테 투정부리고.. 화내고..오빤 그걸다받아주고.. 정작 오빠 힘들어할때는 나몰라라... 바보같이..

오빠한텐 그때정말 나뿐이였는데.......

나는 왜 그거 몰랐지.......

 

1년이넘고... 학교도 그만두고.. 오빠 학교다니면서 행사에 잠깐 참여하는거 보고 나 또 철없이 부러워하고 답답해하면서 그렇게또 나가놀고.. 사람들만나고.. 학교안다닌다는 핑계로.. 답답하다는 핑계로.. 오빠만 노냐는 바보같은 말하면서...

 

돈때문에도 많이 싸웠지.. 난 항상 나만힘들다고생각했어..

이기적이게... 친구들 비교하면서... 그때 속으로 엄청 힘들어하고 끙끙 앓고있을꺼라는 오빠마음을 왜 몰랐을까..

철없고 바보같이 오빠사귀면서도 다른남자나 만나려구 생각하구..

오빠랑 헤어질꺼라고 혼자 생각하고 정리하고..

내가 헤어지자고하면 너무 미안해서 차이기라두 할까 라는생각에 오빠싫어하는짓 하고....남자집에서 잠이나자구.. 그러다가 술깨면 또 전날 왜그랬지..

후회하고 다시 싹싹빌고..빌고나서 또 아..힘든데.. 왜 빌었을까..

후회하고...계속 그게 반복이였어..

 

정확히 내마음도 모르고 내생각도 모르고 이랬다 저랬다

오빠를 사랑하는지 안하는지도 모르고... 정때문인지 사랑인지도 모르고.. 갈피를 못잡았었어...

그 마지막 순간까지도.. 오빠가 보고싶어 간춘천이지만..

친구랑 술먹고 또 정신없이 먹고 먹다가...

그순간까지도 내마음 자꾸 이랫다저랫다하는거 싫어서..몰라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술만 드리 퍼마셧지...

집에 어떠케 간지도 모르게..술김에 오빠문자보고 시큰둥해서 또 마시고...

 

다음날 정신깨보니 문자는 이별문자..

아무리 땅을치고후회하고 왜그랬을까해도..

이미 오빠가슴에 못은 박아놨고... 물은 엎질러졌고..

그때까지도 힘들어서 당황스러워서 울면서 붙잡앗지만

내마음 확실히 몰랐었어.... 한편으로는 그래..그냥이대로가 끝인건가... 이젠 확실하게 정리를해야하나....

이런생각도 있었던거같애...

 

그래 힘들어두.. 이젠 돌아가기엔 늦었다 라는생각에

나도 정리하고있었어.. 매정해진오빠 목소리에... 미안하구 힘들었지만.. 나도 나쁘게 헤어지고 싶지않았기때문에..

내가 그렇게 상처를주고 오빠를 힘들게했어두.. 또 이기적인아이처럼 나쁘게 헤어지고싶지않았기에... 안좋았던건 풀고 헤어지려했어... 매정하게 내얘기는 들으려 믿으려하지도 않은 오빠보고..

아..이게 정말 끝인가.. 하는 순간에.. 차분한 전화한통때문에..

다시 흔들렸어.. 그와중에 또 난 바보같이 다른남자와 어떠케 잘해보려고 오빠를 더 쉽게 잊어보려고 만났었지...

 

다른때 같았으면 조금이라도 더 쉽게 잊엇을텐데..아니..

생각이야 좀덜나고 덜힘들었을텐데...

왜이렇게 오빠생각이 더 나고.. 오빠의 대한 내마음이 더확신이가고

내가 정말 어리석었다라는 생각..후회... 답답함...

내자신을 증오하고 미워하는 마음뿐....

 

오빤 안믿겠지만..아니 이젠 그게 어쩌면 더 당연하고..

믿어달라고 말하기도 염치없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내 마음에 내 진심에 집중하고 거기에 충실할꺼야... 힘들어두 항상 초심잃지않고.. 오빠에대한 내마음에만 충실해도 언젠간 알아주겠지...시간이 오래걸려두...

당장 예전처럼 돌아가지않는다해도.. 언젠간.. 다시 처음처럼 지낼수 있을거라는 생각에..확신에.. 기다리고 노력할꺼야..

내가 오빠한테 당당해지고 모든걸다 숨김없이 보여주도록..

다시 믿음이 생기도록....

 

 

이번주말이 너무 기다려진다..

만나면 말도 제대로 못하는데 어떤 무슨말을할수있을지 내가..

너무보고싶고.. 불안하고 답답해...

오빠 처음 사귀었을때.. 그 초조하고 답답하고 불안함..

그악몽... 지금 다시 시작했어....

그때처럼 내가 노력하고 잘해야지 오빠도 그때처럼 서서히

마음 열어주겟지... 그냥지금은...

날 아주 돌아서지 않고 기회를 준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해...

 

아직도 오빠를 사랑하고있고..앞으로는 더 잘하구 내가 더 오빠사랑해주고.. 옆에있어줄꺼야....

어리석은짓 다신안할래.. 마음이 변한다해도 이글을 읽으면서

정신차려야지...

 

XXX... 정신차려..지금니옆에 있는사람이, 너가 지금필요한사람이 누군가 똑똑히봐...

XXX.. 너랑나랑은 절대 만났어야할 인연이야...

그렇게 생각할꺼야..

 

 

 

 

함부로 이렇게 막들어와서 미안해...

내싸이 이젠 다시 안들어올꺼같아서....

주말에 만나서 말 제대로 못할까봐...

미리 연습한거야....

 

 

 

 

연락오는 것도 다씹고 있습니다.

 

벌써 내일 모레내요...

 

복수를 해서 똑같은 기분 만들어 줘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아무렇지 않게 하기는 힘들겠지만

담담하게 해야할까요..

 

 

 

 

 

그 남자의 변

 

널 처음 봤을때

웃긴애라고 생각했어..

그저 그냥 귀여운 후배정도...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었지..

니가 술먹자 그랬을때도

전혀 거리낌 없이 그랬던것도

너에게 여자라는 감정이 안들었어그랬어

참 힘들었었지

그때.. 그나마 학생회라는 소속감에

겨우 하루를 버텨가는 심정이었어...

나에겐 따뜻하게 대해줄 가족도.. 친구도

다 떠나고 없었으니까...

니가 학생회 계속 찾아올때

그때 정말 짜증났어

연락오면 다른 데로 일부로 도망가고

숨어있기도 하고

사실 걔랑 사귀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

사귀자고 몇번말했었는데

장난처럼 받아들여서

그냥 그렇게 계속 유지해왔었어

그런 와중에

니가 계속 찾아오니까 짜증났지

전혀 내이상형도 아니고

내 스탈도 아니었으니까..

근데 일부로 계속 찾아오는걸보고

마음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어

아무것도 아닌 나에게

무리할정도로 정성을 쏫아 붇는 니가

점점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어

사귀자고 했을때도사실...

그런식으로 대인적도 있고해서

그냥 그렇게 쿨하게 끝날줄 알았는데...

너한테 존나 미안하더라..

그냥 미안한 마음으로 시작했어

솔직히

그래서 정했지

한달후에 헤어지자

여자친구한테 냉대한사람이었다 이전엔

연락도 안하고

무뚜뚝하고

다정하지 못했지...

그래서 이별하고 후회도 많이 했었고

그래서 또 결심했어

또똑같이 후회하지 않도록

기왕 하는거

해보고 싶은거 다해보자구

니가 언제 나 집에 있을때

남자댈구와서 재운다고 했을때

그냥 허락 했지...

그래..

그땐 니가 내여자라는 느낌 전혀 없었으니까

어차피 헤어질 생각이었으니까

그냥 그러라고 했어

학교에서 먼 집에서 혼자밥해먹고 하는것보다

가까운 니집에 있으면 편하기도 했고

혼자 시켜먹는 치킨.짜장면.피자보다

돈이좀더 들어도 누구랑 함께 먹는게 좋으니까

헤어지자고 생각했던게

한달이되고 두달이되고

올해로 되고...

함께 하면서 너라는 존재가 점점

소중해 지고

지키고 싶고

또 똑같이 너가 니집에

남자댈고 재운다고 했을때

화가나더라

내비게 내이불 내자리에서

다른 사람이 잔다는거

느꼇지 그때...

이제야 사랑인가보다하고..

내가 해보고싶었던거

내가 주고 싶었던거

한치에 아까움도 없이 다줘버렸어

너한테

전혀...

알바관두고 돈도없고

혈서까지 썻을때진짜...

끝이라고 생각했어

내가 돈으로 보는 너의눈빛

나에게 계속 무언가 원하는 너의 눈빛

감당할수 없었다

근데

싸우고 나올때 마다

미친년처럼 질질울고 홀딱벗고

쫒아올때마다

너무 미안하더라...

너의 진심을 내가 몰랐던것 같고

니가 남자 집에서 잤다는거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술먹으로 나가서 남자들불러 놀았다는거

나랑 나란히 누워서 다른남자한테 연락하고

신남내려가서 말도안하고

새벽까지 남자들이랑 노는거

그런거

다알고 있었어

살짝 떠볼때 항상 너는 거짓말했어

언제 얘기 했을꺼야

내가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못참는

두가지

싸가지 없는것...

그리고

거짓말..

솔직히 나도 좋은 구실을 찾고 있었는지 몰라

몇번을 헤어지자 끝내자해도

달라 붙는 널보면서

지겹다고 생각한적도 있고

나에게 쓰는 시간

돈... 행동이

아까워 보이더라...

난 모두 쏟아부었는데

니가 막나갈때마다

끝내려고 했어

그때마다 우는 널보며

큰 죄책감에 씨달려야 됬지

큰일도 있었고하니까...

그 죄책감을 씻는 유일한 방법은

너에게 최선을 다하는 거였어

그게 나대한 나를위한 위로였고

그리고

너의 눈물을 보며 진실을 느꼈고

그랬는데...

계속되는 거짓말

컨트롤 할수없는 너의 행동

한순간 나는 바보가 된느낌이었고

매일 사랑한다 보고싶다하면서

하는 너의 행동은

이해할수 없었다

거짓말이라고 단정하고 싶었지만

너란 존재는

이미 나에겐 생활의 일부였으니까

하지만

계속되는 거짓말에

믿음을 점점 잃어갔지...

그래서 니싸이도 뒤져본거고

의심이 확신이 되는 순간이었어

사랑한다 보고싶다 너밖에없다고말할때

너는 이미

이별을 준비하고

다른 남자를 찾는 중이었어

거짓말....

모두가 거짓말이 되는 순간...

배신...

한순간에 나란 존재는 병신이 되었고

나혼자 느꼈던 죄책감

미안한 마음

더잘해야겠다는 마음

소중했던 마음이

모두 거짓말이 되버렸지...

내품에서 뒹굴거리던 니가

그토록 사랑스럽던니가

그냥

이쁜 포장지에 쌓인

독이었다는 사실...

너라는 사람에게서

생에 처음으로

배신을 당한거다

사람과 사람사이에

가장 중요한것은

신뢰와 믿음

그리고 그것이 나아가면

이해와 배려라고

항상 생각했는데

너와의 문제가 이해와 배려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더라

신뢰와 믿음이

이미

무너졌었던거야

그걸나는 ..

바보같이 모르고

이해와 배려를 외쳤으니...

이미

썩도록썩어

버렸는데 말야...

차이고싶다는거보고한번

그러고나서

정말 너라는 걸 부셔버리고 싶을정도로

미웠다

배신자니까

내가 믿었던 사랑이 모두

거짓이었다고 생각되더라...

근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까

또 힘들더라고

말했다싶이

이미너는 내생활의 일부였으니까

그래서 확인하고 싶었어

이런 상황에서 니가또 거짓말을 할까하고

그래서 다알고 있으면서도

질문을 했던거야 지워버렸지만

또 니가 거짓말을 하면

어떻게든 널완벽하게 잊을라고 생각했어

근데..

조금 생각해보니까 이제와서 그게 무슨소용인가

졸라 내자신이 추하더라고

추해

졸라 추해

그래서 지워버리고

딴소리 한거야

그리고 전화했다...

니맘알고 싶어서

또다른 죄책감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니가 아니라고 했을때

난정말 안심했다

그동안의 분노

모두다 사라져버리는 순간이었어...

잘됬다

정말 잘됬다..

생각했어

홀가분한 기분

죄를 씻어버린듯한 기분

근데 조금 지나서 너한터 연락와서

당황 했어

근데 깔끔하게 헤어졌다는 생각에

니 전화 아무렇지 않게 받으려고 노력했지

근데 아니더라고

깔끔했던게...

내가 한번그랬으니까

너도 기회를 줘야한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마지막 너에대한 마음을 남겨두기로 했지...

근데넌

그런 순간에도 다른남자랑

잘해볼 생각을 했더군...

마지막 남긴 끈을

끈어버리는 순간이었어

손이떨리고

식은땀이 흐르고

무언가 부수지않으면

너에게 따지고

욕하지않으면 않될정도로

마지막 믿음마져

거짓으로 만드러버린니가

정말 죽이고 싶도록

밉고 싫고

세상에 또 이런사람이 다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그렇게까지 해놓고

마지막까지..

부탁까지 했는데

너무빨리 그러지 말아달라고

부탁까지 했는데

몇일 되지도 않아서...

신용은

한번잃으면 다시 회복하기 힘든거야

사람 사이에선

널 믿지않아

단지 이번주에 널 보자고 한건

니가 내가 말했던거처럼

할수 있을정도로 나를 대할수 있다면

그동안 너에게 느낀 고통스러운감정

다얘기할 생각이었어..

내생각에 아마니가 견디지 못할꺼라고 생각해

근데 그걸 견딘다면...

그리고 너의 진실함이 보이고

시련을 견뎌낸다면

다시 마음이 열릴수도 있을까..

생각했어

아직은 모르겠지만

그때가서 내가 어떤 감정일지 모르겠지만

모든게 잘되서

너랑 다시 잘된다고 해도

이전처럼 널대하지 못해

한번 완전히 잃어 버린 신뢰는

아무것도 없었던 데에서

얻는 신뢰보다

얻기 힘드니까

너에게 한가지 줄때마다

의심할꺼도 또의심할꺼고

조심할꺼고

먼지같이 약한 실가닥처럼

니가 조금이라도 틀면

끊어져 버리고 말거야

그정도로 니가 각오한다면

그리고 이겨낼수 있고

진실만을 말한다면

어떻게 될지...

두고 봐야 알겠지만

 

 

 

 

스크롤압박 ㅈㅅ...

 

힘드네요...

미안한것도 있고..

하지만 지난일 생각하면 억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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