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학교의 부회장을 맞고있어요..
그래서 지난 25일 토요일 ..
저의 남학교와 타 여학교의 연합식을 가졌어요..
(두 학교 사이는 1분 거리도 안됨..)
뭐.. 동아리나 학생회 활동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연합식.. 좌담회..
이름만이고..
그냥 단체미팅이죠.. -_-
보드게임방 갔다가,
밥 먹구 노래방 갔거든요..
근데.. 그쪽 학교 부회장이 맘에들어서요..
1내가 노래부르는데.. 옆에 친구에게 귓속말로 "목소리 좋다.."라고 말함
2노래방에서 문자를 많이 했음.. 옆에 친구도 보여주면서.. 문자보면서 웃더라구요..자주..
3전화번호는 선배들이 시켜서 .. 모두.. 교환 했다는점..
제가 .. 연합식 끝나고 집에가는길에.. 문자를 했습니다.
S오늘 많이 어색했지? ㅎㅎ 아까는 타이밍이 아니어서 말을 못했는데.. 너 내년에도 학생회 할꺼야?
-응 할꺼야. 오늘은 당연히 어색한거 아닌가?
S그럼.. 우리 내년에도 학생회장 해서.. 잘해보자.
-그랭 일단 지금부터 친하게 지내야지 잘지내보자고
S너 참 밝아보인다
-음. 밝은가?]
S응 내가 보기에는 밝아보여
-처음들어보는 소리군아.
Sㅎㅎ 보면 인사하고 지내자
-그래 내가 사람을 잘 못봐서. 내가 그냥 지나치면 먼저 인사해
S나두 눈이 안조아서 .. 알았어 인사할께
-응 음.. 만날일 있겠지?
S응 그러길 바래 ㅎㅎ 너 혹시 싸이해?
-있긴한데 죽어간다.
S일촌이나 할래?
-음.. 함부로 들어가면 내사진이 .. 안돼
S그렇군아.. 그럼 그래,,
-장난인데.. 그냥 욕만 안하면 되 주소는 내번호
S내가 욕할 이유가없잖엏ㅎ
-앞으로 내싸이에오면 일촌평과 방명록은 필수야 !! 알지?
그래.. 집에 잘들어가고 오늘 피곤했을테니깐. 푹쉬어..
s-그래 너도 피곤했을텐데.. 푹 쉬어..
-응 ㅂ
이러고 문자 그만 하고요..
그날 저녁
그애의 싸이 들어가보니깐..
다이어리에.. 남자와 헤어진 후유증으로 보이는 글들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일촌을 걸고...
다음날 아침에 확인을 해보니까..
그 일기들은 없어지고.. "버블시스터즈-바보처럼 "이라고 써져잇드라구요
그런데.. 일촌은 안되있었단 말씀..
그래서 방명록에.. "안녕?"
쓰니깐.. 다음날인가 "안녕 ㅎ"
이란 답글과 함께..
일촌이 되있더군요..
그러고는 ..
여러 지인들의 충고르 수렴..
2틀 후에..
점심시간에 문자를 보냈습니다.
S가 저임..
S:뭐해?ㅋㅋ
W:인제 밥먹고 멍때리고있어 ㅎ
S:밥 디게 빨리먹는다 우린 인제 점심시간
시작했는데- ㅎ
W: ㅋ 엄청 느리네 사교시 끝나고 먹는거야??
S:응 3학년만 3교시 끝나구 먹구 우리는 4교시
ㅎ
W:우리도 4교시끝나고먹는데 ㅋ ;
하긴 우리가 일찍 시작하니까능 ㅎ
S:몇시 시작해?
W:여덞시40분에 일교시시작~ 아! 우리 인제
5교시시작;;
S:응 공부 열심히해 ㅎ ㅂ
W: 너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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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오늘 문자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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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의 마음을 모르겟고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좀 .. 비교적 자세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