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해서.. 여기에 글올려봐요..

엄마티이를까 작성일 08.11.06 04: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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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는 동생꺼라..여자지만.. 전 남자입니다..

 

우선 저희 커플은 9살차이 커플이에요

 

제가 올해 28세이고.. 여친이 올해 37살 이지요..

 

사귄지는.. 6개월 좀넘었네요...

 

음...이제 제 고민을 털어놓을까해요

 

전천안에 살고 여친은 부산에살았어요 그런데 자주 오고가면서 못해도 일주일에 한번은봤고요

 

여친이 참다못해 아파트를 내놨어요 그리고 10월 31일 이사를하게 되었어요

 

여친 부모님집이 경기도라서 자주만날수있게 부모님집으로 다시 들어간거죠

 

발단은 그날부터에요

 

31일날 이사를 하고 천안에 다시내려와서.. 저와같이있었어요 말다툼도한게없고 좋게웃으면서지냈는데

 

제가 야간에 일을 하는날이라서.. 여친 혼자 두고 출근을했죠

 

그리고 아침에 퇴근시간쯤되서.. 문자가오더라구요 "자기 나 집에 택배보낸거 온다고전화와서 집에간다고"

 

답장을 보내주려고했는데 퇴근시간이 다되서 퇴근후에 보낼려고 안보냈죠 그리고 야간을 봐서그런가

 

집에오니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그래서 전화한통 문자한통 없이.. 잠이들어버렸어요

 

그리고 밤에 전화를 하니 안받더라구요 문자를보내도.. 답장도없고.. 자나보다 했죠..

 

그리고 그다음날도 오전에 전화를 했는데 역시 안받더군요..

 

그리고 있는데 두시간쯤.. 문자가오더라구요.. 전화오는지도 모르고잤다고 미안하다고 그러더군요

 

그리고 나서.. 일마치고 저녁에.. 또전화를 했는데 그후 부터 오늘까지.. 전화를 안받네요

 

처음엔 화가나서... 머하는거냐고 닥달하는식으로문자를 보냈는데.. 이젠 너무나 그녀가 걱정이 됩니다.

 

헤어질 일도 없었으며.. 아니 헤어질려고 마음 먹었더라도.. 여자들은 이런식으로 이별을 통보하는건가요?

 

정말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돼네요...

 

문자로.. 헤어지고싶으면.. 말을하라고.. 전화하기싫으면..문자라도좋으니. 헤어지자고 말을하라고..아프냐고 일이생겼냐고

 

무슨 사고라도 난거냐고.. 이렇게 문자를 여러개  보냈는데도 아직 답장없네요...

 

이걸 멀어떻게 받아드리고 이해 해야할지.. 전 계속 기달리고있어야하는지..잊어야하는지..

 

아.. 머리가 너무 아픕니다...

 

헤어지려고이러는지.. 진짜 무슨일이 생긴건지.. 너무답답하네요..

 

어찌해야하나요.. 좀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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