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답답합니다.

코란도매냐 작성일 08.11.14 15: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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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 하다가 올려봅니다...

 

여자친구와97일만에 헤어졌습니다.. 지금은 제가 미친듯이 잡아서 다시 만나기는 하는데요..

 

생각보다 힘드네요.. 헤어질때 제가 잘못해서 헤어졌습니다.. 술 버릇때문에 제가 술 먹으면 전화 하는게 술 버릇인데요

 

자는데 깨우고 안받으면 문자로 섭섭하다고 문자 남기고 여자친구는 무슨일 있었냐 하면 어제 술먹고 목소리 듣고 싶어

 

서 전화 했다고 그러면 여자친구는 걱정 했었다고 하고.. 그러다가 대박 실수가 같이 양평을 놀러갔는데

 

술을 먹다 제가 잠들었었는데 여친은 침대에서 자라고 깨우는데 제가 무지 짜증을 냅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통편집이

 

되서 저는 기억을 전혀 못하고요 침대에 눕히다가 제 손에 얼굴을 맞아서 눈도 부었었고요.. 제가 100%로 잘못 한거지요..

 

여친이 쌓아 놓다가 터졌어요 막을수 가 없더라구요 연락 안되고..문자와 음성으로 빌고 또빌고.. 그러다가 100일 될때에 문자

 

가 오더라구요 힘들다고...저도 무지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다시 잡았습니다 정말 잘해주겠다고.. 여친은 예전처럼 대해줄수

 

있을지 걱정하더라구요.. 뭐 볼꺼 있습니까.. 무조건 제가 맞춘다고 했지요 잘한다고..

 

이번 주말에 헤어지고 처음 만나는데요 서로 일이 바쁘다 보니까.. 전 100일 선물을 미리 준비 해놨었어요 보잘건 없지만

 

목걸이로요.. 주말에 여차여차(여친 친척집에서 김장을 담군다고하여) 못만날꺼 같다고 하더라구요

 

어쩨요 너무 보고싶은데.. 그래서 100일선물 준비 해놨다고 만나서 주고싶다고 말했는데

 

여친이 주지 말라내요 200일때 주라고.. 근대 그 말의 의미가..묘한게 주변에서 말해주길 아직 자신 없고 맘이 안잡혀서 선물

 

받으면 복잡해져서 그런거 아니야..하더라구요 그말 듣고 일리가 있더라구요.. 또 심정이 복잡해지고.. 어떻게든 잡고 싶은

 

데..

 

잘 하고 싶은데.. 거기다 여친 직업과 제 직업의 갭이 차이가 많이 나요.. 제가 한참 딸리죠.. 제나이 27이고 여친은 28

 

하두 답답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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