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도움을 요청해봅니다.

홍련 작성일 08.11.24 13: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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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전 스물다섯이구 여자는 스물일곱에 누나입니다.

 

누나는 오래 사귄 애인이 있구요.

 

거두절미하고

 

그동안 오랫동안 같이 지내면서

 

점차 남자친구랑 같이 있는 시간보다 저랑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았네요.

 

"오늘 지금 이대로 사이는 내가 싫다.

 

진지하게 만나고 싶다라고 고백을 했는데

 

대답이 이렇더라구요.

 

 

"나도 니가 좋다. 니가 원하는데로 다 해줄수 있는데 사랑은 그렇다고 말해줄수가 없다"

 

"기다리다가 지치고 아파서 그만둘거다. 나는 너와 남자친구 둘중에 하나를 포기 하면 그 아픔과 그 사람을 잊을때까지

 

어떤 사랑도 할수 없을거다."

 

"내가 나 자신에게 이런말 하고 싶지는 않지만, 내가 더 욕심부리고 내가 더 여친처럼 굴구 내가 더 다가가고 그러면

 

내가 한쪽 정리하지 않고 너한테 계속 그러면 결국엔 제 3자가 보기엔 내가 너 가지고 논거밖에 안된다.

 

"내 마음이 어떠든 너에 마음이 어떻든 객관적으로 그렇게 된다. 내가 나 욕안먹자고 그러는게 아니라 니가 아플거다

 

"결과적으로 나는 한쪽 정리 들어가면 그사람 내 맘속에 정리가 다 될때까지 가벼운 만남밖에는 유지할수가 없게 된다.

 

결국엔 가지고 노는거다.

 

이렇게 밖에 말 못하는 내가 싫다"

 

 

라고 끝을 맷더라구요.

 

전 아무말도 못하고 생각해본다구 말하고 헤어졌네요.

 

 

붙잡아주길 원하는것 같기도 하고

 

지금 이상태의 친구 이상 애인 미만인 상태의 유지를 원하는것 같기도 하고

 

애매모호 하네요.

 

 

저는 포기하자는 마음으로 거의 굳혔는데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시는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해서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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