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나이먹으면 먹을수록 힘드내요~!!조언좀부탁드려요

몰라몰라왜 작성일 08.12.07 09: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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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공유실만 이용하다가

저번에 문득 여기서 눈팅하고난후

 

제가글까지올리게될줄은 몰랐네요 ..

제나이 29 예비군까찌 끝났네요

 

살면서 죽을만큼 좋아해본여자도 있었고

나름연애도 마니해봤다고 생각하지만

 

늘패턴이 똑같아요 짧은만남 <<이거 정말안좋은거 ㅠㅠ

제가 b형인데 잘해주거나 쉬운여자는 금방질리고

 

기쎄고 성깔있고 틱틱그리는여자한테는

제가빠져들고 ㅡ,.ㅡ;;

 

그래서 보통 3개월을 넘기기 힘들었는데

이번여름에 지리산을 놀러갔다가

 

지금여친을 만났답니다 ..

동갑이고 차카고 저만봐라보는 바보같은여자인데

 

문제는 역시저.. 에휴.. 저나름대로마인드가 마니 바꼈다고

생각했고 이젠 제대로 연애할수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나이가 나이다보니 여친이 진지한연애를 고집하고

너무착하기만한 여친한테 얼마전부터(한달쯤 전)

 

아무감정이 안생기는 .. 너무미안하고 복잡하고

힘든시기를 한달정도 보내는사이에 (여친은 조금떨어져살아서 자주못봄)

 

저보다 한참어리고(7살 ㅡ,.ㅡ;) 첫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여자를 만나게됬어요 그냥우연히 결혼식 갔다가

 

알게대서 몇번 밥먹게대고 몇일전엔 영화도(볼려구본건아니고 이것도 우연히)

긍대 머리가 멍해지는게 여친은 떠오르지도 않고

 

계속 어린여자 만 생각나고 만나고 싶어지고

ㅇ ㅏ~!! 진짜 머리는 아닌데 몸이말을안듣고

 

제가 첫사랑을 죽을만큼 좋아했었는데 그때 그마음을

다시느끼게 될줄몰랐거든요 ..

 

예전같으면 막무가내로 내가하고싶은대로 하고살았을텐데

지금은 여친한테 너무미안하고 .. 또 어린여자분하고

 

문자 연락하고할때마다 지금여친한테 소홀해지는게

너무 죄스럽기도 하구요 ..

 

어떤게 제대로 사는건지 .. (제가 나쁜건 알아요)

일요일아침에 일어나서 한숨섞인 한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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