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로글올리게돼네요..
이주전에 힘든선택을 했었어요
착하고 바보같은 여자에게(이전여자친구)
이별을 말했거든요
무의미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던제게
일분 일초가 아쉬울정도로
설레이게 만든 사람을 도저히 포기할수가없어서(변명거리일수도..)
어젯든 이전여자친구가 많이 여리고 정말저에게
잘해주었던 여자라 .. 바람피면서 외롭게 만들긴 싫었어요(이것두 핑계일수도ㅠ)
제가 나이가 29이거든요 지금껏연애를 해오면서
여자친구에게 먼저 헤어지자고 한건 정말
처음인것같내요.. 그냥 솔직하게 예기 다했어요
마음이 다식었다고 좋아하는 사람생겼다고
차라리 만나서 예기하고 뺨이라도 몇대맞고
끝냈으면 마음편했을텐데 전화상으로 그말을
했다는게 아직도 마음에 걸리내요 ..
에휴.. 글을적다보니 주제와 다르게 삼천포로빠졌네요ㅠ
본론은 ..몇년만에(4년전)첫사랑이후로 이렇게
셀레이고 누군가와 같이 있는거만으로 좋다는 감정
느껴본적이없는것같아요ㅠ 그여자분이 학생인데
제느낌상으론 집에도 일찍들어가는편이고(11시까지 귀가시간)
상당히 착하고 장난도잘치는 잼있는 성격인데
쉽게 남자에게마음주고 그러는 타입은 아닌것같드라구요
제친구가 그여자분친구랑 친분이 있어서 우연차게 몇번씩
다같이 만나지는 바람에 친헤지게됬구요 몇번밥도먹고 영화도보고
했는데 영화는 4명이서 단체로 본거고 밥은 둘이서 3~4번 먹었어요
저도 성격이 저나,문자 자주하는편이아닌데 정말 하루에도
수십번 수백번씩 연락하고 싶어도 먼가 확실한 감이오지않아서
그냥 편하게 조금씩 눈치보면 문자 저나했구요 .. 저나하면
잘받는편이고 문자 답장도 바로 해주구요(빠른 답장과 장문글은 아님)
그러다가 몇일전에 머리에 노란색고무줄로 머리 묶고다니길래
8000원짜리(싸게먹혔내요)머리띠하나 사졌는데 참좋아하드라구요
그때이후로 조금더 친해졌구요 제가 장사를하는데 학교마치구
저희 가게에도 자기친구데리고 3번정도 널러와서 차마시고 놀다가
가고 그랬거든요 긍대 문제는 여기서부터인데 ..ㅠㅠ
제가 잘해주고 챙겨준건 많는데 그렇타고 좋타고 팍팍티내거나
좋아한다는말은 하지않았는데(엄청참고있었음 ㅠㅠ)
분위기가 이상하게 돌아가는게 제가좋아하는여자 친구분~ 둘이
제일 친한가보드라구요 몇번가게같이널러오고 제친구랑 2:2이렇게
해서 몇번씩 밥먹고 노래방가고 놀았었는데 .. 제가좋아하는여자 친구분이
저에게 이상한 행동 그러니깐(느낌이 오느거 있지않습니까) 크리스마스에
머할거냐고 물어보고 등등 좋아하는 티를 내드라구요ㅜㅜ
정말 돌아가는분위기가 미치겠는데 말도못하겠고 ..
둘이제일친한친구로 보이던데 제가좋아하는여자는 저한테
관심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매번 친구데리고 나오고(한숨밖에 안나옴)
정말 조강지처까지 버리고 사랑타령하다가 벌받는건지 ..
엎친데 덮친격으로 제친구도 제가좋아하는여자 한테
관심있어보이는 눈치고..(속 터집니다)눈치도 없는 놈이ㅠㅠ
지금 와서 좋아한다고 말하기엔 아직 시기가 아닌듯싶은데..
진짜 나이가 들면들수록 연애어렵내요~!!!
사실 여자분 나이도 저랑 7살 차이라서 자신없는데
상황이 이러니 더 답답하내요..
어떻하면 좋을가요 정답이란게 있을가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