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이제 곧 21살이 되는 청년입니다.
오늘이 여자친구랑 189일째 인데..
서로 사랑은 깊어만 갑니다.
하지만 곧 군대문제도 있고.. 제가 군대가기전 헤어지자고 하려고 마음먹었었는데 갈수록 의지가 약해지네요..
얼마 안남았지만.. 막상 그때가 되면 못 놓아줄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는 정말 착한 성격이라.. 끝까지 기다려주겠다고 하지만 기다리게 하는건 남자로선 영 꽝.. 같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요즘 서로에 대한 간섭이랄까..
이런 간섭들과 사소한 문제로 서로 말을 끊게 되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여자친구가 어딜 놀러가거나 딴곳에 가있다면.. 뭔가 이상하게 전 소외된 느낌이 들고 같이 있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는 아직 SS5X1 , 슈퍼X니어 같은 아이돌 가수들과 잘생긴 남자를 너무 좋아해요..
그걸 보면 약간의 질..투 같은걸 느낍니다.
또 여자친구가 우유부단함이 심하고.. 자기 마음대로 하는 성격이라 안 맞을때가 조금 있습니다.
제가 다 인정해주는것도 한계가 있었구요..
이런 이유들로 제가 일부러 여자친구한테 무뚝뚝하게 대할때도 있고..
문자를 씹거나 할때도 잦아졌습니다..
정말 쪼잔하기 그지 없는 놈이죠 ㅠㅠ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그 여자친구가 잘 되길바라고 아끼는데..
왜 이런 감정들이 생기는지..
상담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