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의 사연은 여기에 글을 올렸습니다.
못보신분은 닉넴 검색해서 한번 봐주세요.
여러분이 꽤 희망적인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저는 그래도 불안하답니다. -_-;;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때 그녀가 있는곳에 가게 되었는데
그때 용기를 내서 정성껏 쓴 크리스마스 카드를 주면서 오늘 저녁에 뭐 하는일 없냐고
물어본담에 없다고 하면 그동안 고마운것도 있고해서 식사대접이라도 해드리고 싶다고 말해볼려고 합니다.
저 어떻게 될꺼 같아요? 점점 날짜가 다가오니깐 긴장감이 팍팍 도는군요. 맘편히 먹으려 해도 말이죠...
1. 거절당하고 크리티컬 데미지를 입는다.
2. 그녀와 함께 식사를 하면서 즐거운 이브의 밤을 보낸다.
둘중에 하나가 확실할거 같은데... 어떻게 될거 같나요? 여러분이 볼때는 어느쪽에 가능성이?
그런데 그녀도 빼빼로데이날 제가 빼빼로 주었을때 이미 "나를 좋아하고 있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겠죠?
너무 티나게 주어서... 한참을 기다렸다가 주었으니...
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정말 그날 같이 식사나 한번 하자고 말하는게 좋을까요? 괜히 부담줄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그냥 크리스마스카드랑 그녀를 위해 준비한 작은선물 하나만 주고 크리스마스 잘보내세요. 하고
그냥 오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