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수능친고3이구요.

한 2주전에

소개받은 여자애가있는데요.

얘는 한살 어려요.. 이제 고3..

처음엔 잘주고받다가..

이번주엔 제가 그냥 이것저것하다보니 문자를 한통도 못했어요.

그런데 오늘 문자가왓더라구요. 왜 문자안했냐고..

좀 삐진것같아서 달래주려고했는데.. 쉽게 그냥 맘 풀더라구요.

그리고 또 이런저런 이야기 주고받고있는데

얘가 크리스마스에 할일 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몇번 더 주고받았는데 거의 아주 직설적으로 만나자는 소리더라구요;

일정도 없다고 했는데 안만난다그러면 좀 그럴것같구..

만나기엔 제가 너무 자신감이 없거든요.

일단 나중에 스타일좀 내본다구 머리도 덥수룩하구

피부도 좀 그렇구, 살도 좀 쪗구..

얼굴은 둘째치고 성격이 참 털털해서 맘에드는애인데

그냥 친한사이로 지내고싶은데 형들.. 도움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