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자친구의 남자인 친구가 있어요
근데 그 친구가 여자친구한테
'너 남자친구 생겼으니까 우리 쌩까자'
뭐 이런식으로 얘기했나봐요
여자친구는 그 친구를 진짜 좋은 친구라고, 잃고싶지 않은 친구라고
생각해왔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그런말을 들으니까 혼란스러운가봐요
제 생각엔 그 친구가 자기 마음을 졸라 유치한 방법으로 표현한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여자친구도 그걸 대충 느끼는거 같구요
그리고 그거때매 고민하고 있는거 같아요
전 아직 모르겠네요 여자친구가 어떤 선택을 할지....
전혀 그 친구한테 마음이 없으면 고민조차 안했겠지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자친구의 마음이 가는대로 기다리는 수밖에 없겠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