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말입니다.
날 한번씩 열받게 할때...
흠... 한창 젊을때는 저도 무조건 싸질렀죠....
열받게하면 나도 분노폭발!! 이런 쉬발xxx개xxxxx마넝라ㅣㅁ너이라ㅓ 이런식으로.....
근데 여자는 이러면 항상 떠나더군요??? 난 나 열받았으니 알아서 모셔라.. 뭐 이런 느낌으로 화냈던건데...
떠나더군요... "오빠 무서워 ㅡㅜ" "오빠한테 실망이야 ㅜㅜ" 뭐 대충이런식...
근데 이제 나이가 먹어서인가 여친이 화를내면....
"미안해.. 내말은 그게 아니고....." 제가 이런식...
그럼 여친은 "그러니까 오빠는 그게 문제야 어쩌고 저쩌고 쉬불쉬불쉬불 ~나블나블...."
그럼 또 난 " 아니 그러니까 내가 미안한데 그건 왜그랬냐면.. 어쩌고 저쩌고 나불~ "
그럼 여친은 " 아니 그래서 잘했다는거야? 왠 잔말이 그렇게 많아? 오빠가 잘못했자나 나불나불~ 토달지 말란말이야"
그럼 난 " .................................. 그래... 미안"
여친은 "그래 알았어!! 흥! 앞으로 조심해 짜증난다진짜!! "
난 "...........................................(이런 시발??? 내가 이렇게 살아야돼?????)..................................
(결론은 계속)............................................... 침묵"
저만 이런겁니까? 푸할~ 써놓고 보니 존나 불쌍하네 ㅋㅋㅋ
p.s 애교 많은 애들은 대체적으로다가 성깔도 좀 드러운가여~?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