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연애가 미숙한 사람입니다.
어설프게 만난 연애는 몇번있지만. 다들 얼마 가지 않아 깨지고..아파하고..
그러던 중에 며칠전에 픽업아트님의 글과 비슷한 류의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 글에 대해서 어떤 분들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바람둥이 양성법"이다 라고 하실 것 같기도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사랑해라"인 것 같습니다.
저는 너무 다른 사람만을 좋아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마음에 들면 그 사람에게 조금씩 관심을 갖게 되고, 그게 어느새 집착으로 변하고
하루에 겨우 문자 하나 또는 전화 한통 시도하면서 씹히면.. 그 사람이 나를 싫어하는 거 아냐??라는
이상한 자책감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혹은 그 사람이 나한테 잘 해주면 그사람이 나를 좋아하는 거네? 라는 이상한 상상에 빠지기도 하고..
결국 저는 저 스스로를 학대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결론은 대부분 혼자 사랑하고 싫어하다가 나는 그냥 일이나 열중하자.. 라는 결론에 빠졌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현재 나에 대한 마음이 어떻든...
열심히 노력해서 그 사람들이 저를 좋아하게 만들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어설프게 저를 좋아해줬던 사람이 있었던 것을 보면.. 저도 그래도 괜찮은 사람인데 말이죠.
그냥 나에 대해서 사랑하고 자신감이 있다면..
그 상대가 어떤 여자든 자신감있게 이야기하고 친구인 것처럼 편하게 대하면
오히려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을 이제는 알겠습니다.
이제는 저도 변하려 합니다.
픽업아트라는 이름의 기술이 조금은 너무 바람둥이 같기는 하지만..
그게 저를 더 돋보이게 해주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게 한다면..
정말 열심히 배우고 익히려 합니다.
그러니까 고수님들께서 이런 류의 글들 좀 많이 올려 주셔서 저 좀 도와주세요~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