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저번에 고백했다가 친구로지내자고 차엿던애(?)입니다ㅋㅋㅋ
2일 전에 반애들끼리 졸업여행을 갔다왔어요
다시는 만나지안겠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정해진거라...
물론 가서 열심히 놀았습니다 해오던것처럼 걔는 신경도 안쓰고 말도안하고...
이렇게 해야 잊을꺼같아서.. 한 5개월 됬습니다
근데 술을 감당안되게 마셧어요ㅋㅋㅋ 친구들도 다 ㅄ되게 마셧구요
옆에 여자애(A)었고 바로 맞은편에 걔(B)가 있었어요
술김에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A한테 무지하게잘해줬어요 거의 끌어안고
앉아있는내내 붙어있고 같이 누워서 놀고 오죽하면 친구들이 너네 그러다 눈맞겠다 할정도로요
갑자기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 그래 B없이도 잘지낸다는걸 보여줘야겠다"
간단히 말하자면 소심한복수죠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왜그랬는지 이해가 안가요ㅋㅋㅋ
그떄는 그렇게 하고싶었나봐요
그래서 A랑 얼굴도 만지고 손도잡고 서로 쳐다보고
잘 놀고 있었는데 옆에 딴친구가 그러더군요
아까부터 A가 너 계속 쳐다본다고
저는 보라면 보라는식으로 계속 B하고 놀았어요
근데 좀 지나서 어떤애가 A를 괴롭히는건 아닌데 좀 싫게 굴더라구요 술을많이 먹었는지....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야! 왜자꾸 싫다는게 그러냐 하지마!"
계속 하는거에요 그래서"내가 좆같냐? 하지말라고 싫대자나!"
안하더군요 근데 A가 좀 당황스러운 눈으로 절 쳐다봤어요
저도 당황해서 딴데로 갔구요ㅋㅋ
한 5분정도 그거같고 생각을하고있는데 갑자기 자존심?이 상한거같았어요
내가 차엿고 잊을라고 별 쌩쑈를 다했는데 아까 그말로 다 없어진게 되버려서
A도 아마 그렇게 생각했을수도 있다고...솔직히 그날잠을 못잤습니다
그 다음날부터 저에게 차츰 말을걸더군요ㅋㅋㅋ
솔직히 안그랫으면 좋겠는데 아직도 A말 한마디한마디 걸떄마다
마음이 움직이는거 같아요 저는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갔다와서 가장친한친구에게 상담을했습니다
그친구가 만약 니가한말이 사실이고 직감이 맞다면 한번더 찔러보라고
니가 아직 못잊고 있는거같다고 근데 나는 스테이 때리는거 추천이라고
솔직히 지난번 고백할때도 거의다 잘됬거든요 제가 막판에 ㅄ같이해서 그렇지
아 어떻게 해요?? 도와주세요 거기 갔다온뒤로 다시 A가 생각날려고 합니다 매일
냉정하게 조언좀해주세요
(제가 예전에 썻던 글 있거든요 될수있으면 읽어주세요 별로많지도 안아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