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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vwvw 작성일 09.02.04 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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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2006년

 

고등학생때,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있었지요.

 

하지만.

 

저는 보통 남학생이었고,

 

그 여자아이는 인기가 정말 많았지요, (우리학교에서만 고백했다가 차인애가 여러명)

 

그래서,

 

소심한 전 고백도 못했고, 그렇게 도전해보라는 친구들의 반대를 무릎쓰고,

 

걔랑 연락을 끊고 재수를 합니다.

 

 

 

2007년, 재수당시

 

어떻게어떻게 싸이로 연락이 되어, 3개월에 한번정도 방명록이나 네이트온으로 연락정도 해왔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생겼더군요..

 

공부하느라 정신없어서 생각할 겨를도 없었구요.

 

 

 

 

 

2008년, 재수성공, 신입생이되엇습니다.

 

즐거운 나날을 보내던 저에게 . 연락이 오더군요

 

'잘지내냐'

 

'한번 만나자'

 

적극적이더군요

 

하지만 저는, 바쁘단 핑계로 만나지않았습니다. (사실 만나기 좀 그렇더군요... 소심한탓입니다 ㅠㅠ)

 

 

2009년, 겨울

 

만났습니다. 그아이는 항상 친구들이랑 같이 3명이서 무리지어 다녔는데요.

 

2명다 저를 압니다. ( 네이트온 친추만 되어잇는정도 )

 

그 아이들중 한명이랑 같이 나오더군요.

 

저녁을 먹고,

 

술을 마셨죠.

 

이런저런 얘기를 했지요...

 

 

 

 

 

그리고,,

 

1. 그아이가 남자친구랑 깨질거 같은거,

 

그아이는 좀 별로인 대학을 갔고, 저는 서울에 상위권 대학을 다닙니다.

 

2. 그래서 그런지 문화적차이라고 해야되나,, 생각을 갭이 커졌더군요..ㅜㅜ

 

그리고 제일 아쉬운

 

3. 고등학교때도 저에게 좋은 감정이 있었더군요 ㅠㅠㅠ ............(물론 직접적으로 듣지않고, 그애의 친구가 말합디다 ㅜ)

 

 

 

 

그렇게 아쉬운 만남이 끝나고,

 

왜 그런거 잇지않습니까? 고등학교때 좋아햇던 애 만나면 애절하고 가슴떨리는거...

 

기분이 묘하네요

 

저도 대학와서 외모,생각이 엄청 바뀌고, 소개팅도 많이 햇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분은 첨이네요..

 

계속 연락을 해서 한번 대쉬를 해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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