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한지 얼마 안됐습니다.
솔로생활을 오래하기도하고
입대 전 한참전의 이야기지만 고백했다 퇴짜 먹은적도 있어서
솔직히 연애를 시작하려는게 많이 두렵더라구요.
기대하지 않은 자리였지만 후임이 소개시켜준다고 해서
경기도의 XX 지역까지 가서 (참고로 집은 서울) 한시간 10여분거리
3:3으로 소개 받는 자리에 갔습니다.
저보다 무려 4살이나 어리더라구요.
분위기는 괜찮았고 나중에 후임에게 들은 이야기지만,
주선을 했던 제 후임과 여후배가 둘이 이야기하면서
한 아이가 노래 부르던 저를 보고 푹 빠져있었다는 듯이 말하더군요.
후임은 잘될수 있을거 같다고는 하는데..
실제로 괜찮은 시간이었고 신청곡도 받아서 나름 괜찮았던 분위기라 생각하구요.
저도 그 아이에게 호감이 있었기에 관계를 발전 시키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헤어지는 날 문자 주고 받고
다음날인 오늘도 문자는 주고 받는데,
문자내용은 그냥 잘 들어갔냐 뭐하고 있냐 어 나도 그런거 좋아한다. 이런식?
제가 정말 초보라서 고수님들의 조언을 ...
애로사항이 있다면, 집간의 교통편이 좀 불편하네요.
쉽게 오라고 하기에는 약간 부담스러운거리 가야되는건가요 ㅎㅎ
홈그라운드가 이점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