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목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그녀의 웃는 목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그녀의 장난끼 어린 말투를 듣고 싶습니다
그저 내가 바라는건 이런것 밖에 없는데...
용기가 없는건지 두려운건지 번호를 누를 힘도 없네요..
한때 내가 정말 사랑한 그녀
뭘 하며 지내는지...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지 아직도 밥을 먹으면 채해서 괴로워 하진 않는건지
잘 웃고 다니는건지..........
어제 휴대폰 mp3를 받을려고 집에 있던 외장 메모리칩을 넣었습니다.
용량이 얼만큼 남아 있는지 확인할려고 보니 사진이 좀 있더군요
그래서 확인해 보니 예전 그녀와 함께 찍은 사진과 그녀의 사진들이 있었습니다.
하하하
정말 많은 감정과 생각이 들더군요 ...
정말행복해 하는 나의 모습 정말 즐거워 보이는 그녀모습
그 사진들속엔 우린 정말 행복한데
지금은 왜 이렇게 되버린걸까...
마음이 아파옵니다
이제 잊었다고 느꼈는데
잊었다고 지웠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내마음은
그녀를 만날때 그 마음 그대로 그 시간그대로
멈춰있어서 그녀를 기억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