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백을 할까 합니다.

코도리 작성일 09.04.08 02: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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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4살 연상인 여성분과 만나고 있다는 글을 올렸던 코도리 입니다.

 

 

이거 사귀고 있지도 않는데 주변에서는 이상한 소문 돌고 있고, 여성분 본인도 그 사실에대해 큰 부정도 않하는걸로 보아 일

 

단 오늘 저녁에 만나 고백을 할까 생각중입니다. 모 꼭 소문 때문만도 아니라, 그동안 시험동안이라서 만나고 싶어도 만나지

 

못했는데... 그 동안 보고싶어 미쳐했던 자신의 모습을 보니  제가 이미 많이 좋아하고 있는거 같더군요. 

 

지금까지 이래저래 제가 많이 신경써주고 챙겨도 주고 하고있지만, 커플이 아닌 상태에서 자꾸 이러는거 별로 좋다고 생

 

각 안되고 자신도 없고요. (제가 원래 인내심이 많이 부족합니다. -_-;;) 실패 하든 안하든 부딪혀 볼렵니다. 잘 되면 최고로

 

행복한 사람이 되는거고, 안되면... 모 안되는거겠죠 모 ㅋㅋㅋㅋ 남자는 여유 아니겠습니까?

 

 

한가지 여러분한테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요.

 

얼마전에 같이 드라이브 가다가 여성분이 난데없이 저에게 자기가 한달 뒤에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안올수도 있다고 말하더군

 

요. (미리 말씀드렸어야하는데 저는 지금 해외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 말에 대한 저의 반응을 상당히 궁금해하시더군

 

요. 똥 밟은 느낌이냐 모 자기가 나이 어린 남자가지고 놀았다는 느낌 드냐 아니냐 이런 질문 말입니다. 모 나중에 알고보니

 

친척 결혼식때문에  한국으로 한달간 잠깐 돌아 갔다 오는 것이였습니다만, 여성분이 이런 질문을 하는거는 단순히 장난일까

 

요? 아님 저에게 호감이 있어 떠보기 위해서 물어보는걸까요?

 

평생 연애하면서 이런 식으로 장난 하실만큼 대담한 분을 뵌 적이 없어서 저는 잘 모르겟습니다만...

 

여러분의 조언이 궁금하네요.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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