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놈의 의심 의심.... 믿음 어떻게해야하죠???

개야개야 작성일 09.04.09 12: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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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스크롤압박은 ㅈㅅ  한마디만 부탁드려요 ㅜㅜ심난해요

 

 

우선 저희는 40일째 만나는 커플입니다

 

처음본지 하루만에 사귀기는했지만

 

그렇게 가볍게 사귀는건 아니에요

 

사귀고나서 한달동안 하루도빠짐없이 얼굴보고 놀고 했는데

 

요 2주사이에

 

좀 많이 못만났네요..

 

 

여자친구 집이 좀 엄해요

 

통금도 11시이고

 

둘다 신입생이라 그쪽 부모님이 아직 걱정을 많이 하시는듯 해요

 

 

요즘에 만남이 뜸했던이유가

 

여자친구 부모님이 남대문서 옷가게를 차리셨거든요..

 

그래서

 

여자친구가 가서 좀 도와준다고 

 

그래서 못만났어요

 

아무리 그래도 아침부터 밤까지 연락이 하나도 안되는건 좀 아니지않나요

 

 

그렇게 하루종일 도와주는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며칠전까지합치면 5~6 일정도 되네요

 

 

계속 긍정적으로 믿으려고 해도 신경이 쓰이는건 어쩔수없었어요

 

 

그러던중에 그제

 

정말 오랜만에 하루종일 놀기회가 있었는데

 

얘가 만나자마자 토할꺼같다고 그러는거에요

 

막 울면서 까지

 

그래서 많이 아픈가보다 하고 집에 바래다줬죠

 

 

근데 들어가자마자 문자로 아프다던놈이

 

오빠 어디야? 버스탓어? 그럼지하철탔어?  어디서 기다릴건데?  어디가서 기다리구있어

 

 

이러면서 문자를 막보내는데 느낌이 이상한겁니다  갑자기 저렇게 꼬치꼬치 캐묻는데 누가 모르겠어요

 

그래서 걔네집쪽으로 다시 가는데  멀리  여친뒷모습이 보이는겁니다.

 

친구만나러가는듯 하네요 (저 때문에 친구약속 미뤘던거  그거 같았음)

 

완전빡쳐서 전화로 너 밖이냐고   집이면 너네집 개소리 들려달라고

 

뭐라했더니  그날은  미안해..  한마디문자날리고 잠수타네요

 

 

몇시간뒤에 거짓말해서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 보고싶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해서 그냥 그날은 넘어갔어요 ( 사실 그때 제가 술 존내 퍼먹어서  제정신이 아니어서 화를 못낸 이유도 있음;;;)

 

 

그래서 얘가 나한테 좀 미안하면 다음날  그러니까 어제는

 

그래도 만나서 얘기좀하고 얼굴도 계속 보고 해야되는데

 

어제도 엄마 옷가게 도와주러간다고  연락또 안되네요

 

밤 11시쯤 되서 이제끝났다고 연락오고..

 

자꾸 통금시간에 연락이 오니까 별의별 신경이 다쓰이네요

 

 

바람을 피는건지  엄마도와주러가는것도 사실인지도 의문이고

 

(왜냐면 저번부터 저도 같이 도와주러가자니까 절대 싫다고.. 미안해서 싫다고 계속 그랬거든요..)

 

 

제가 성격상 핸폰검사를 안하기땜시

 

얘가 뭐하고 사는지 도통 모르겠네요

 

 

캐물어야될지 아님 좀더 지켜봐야될지 고민이 심하네요  상담좀 부탁드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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