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착찹하네요.
그녀의 마지막 말이 생각납니다.
"남자랑 여자랑 사귀다 보면 거의 열에 아홉은 여자가 남자를 차는 경우가 많더라.
왜 그런지 알아? 남자는 정떨어져도 먼저 헤어지자는 말 잘 안해.
대신 여자가 찰 수 밖에 없게 행동을 해......
너도 마찬가지야..."
.......갑작스러운 이별통보에 너무 화가나서
그 당시에는 혼자 영화대사 읽냐고 비아냥 댔지만.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왠지 미안해지더군요...
모두 이쁜 사랑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