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때문에 2년정도 솔로 생활을 하다가 최근에 맘에드는 처자가 생겼습니다
그러다가 어느정도 친해졌다고 생각 될때쯤 이상형을 물어봤습니다.
근데 첫조건부터 제 가슴을 후벼파더군요... 몸은 약간 슬림하면서 키가 178~179였으면 좋겠다고...
자기키가 162 정도니깐 대충 그정도가 적당하겠다면서요;
근데 제가 76kg에 185거든요 조건미달로 시작도 못해보게생겼네요 ...
살다가 키커서 손해보는 느낌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제 느낌에 걔도 분명히 저를 비호감으로 보진 않은것 같은데...
걔 친구말로는 전화번호도 잘 안준다는데 전 의외로 쉽게 받았거든요.
그딴거 안따지고 들이댔으면 좋겠는데 성격상 상대 의중를 많이 고려하는 편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
어떻게 해야됩니다?
제가 맘에 안들어서 저랑 안맞는 조건을 말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