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달에 한창 스키장 다닐때 만난 여자애가 있었습니다.
그때 저한테 막 호감있는듯이 떡밥을 던지다가 제가 얼씨구나하고 물려는 순간
갑자기 잠적해버리더군요 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씹고
그래서 걍 저도 화나서 전화번호도 지우고 잊으려고했는데
뭔가 아쉬움이 남아서 전화번호만 남겨놨었습니다.
그리고 열시미 솔로인생을 연장하는데 어제 갑자기 '나누구게 ㅋㅋ' 이런
문자가 오더라구요 걔한테서 그래서 답장을 할까 말까하다가
걍 어 오랜만이네 하고 보냈더니
예전에 같이 재밌게 지내던 이야기를 하면서 교통사고가 나서
깁스하고 지내서 연락을 못했다는군요
사실 전 광주(전라도)에 있고 걔는 서울이라 제가 방학해야 만날수 있긴한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또다시 떡밥을 물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