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글을 남김니다...
마음이 너무 아파서...눈물만 나옵니다...
20살 대학에 들어가서 처음만나 군대라는 긴시간을 기다려주며
5년이란 시간을 같이 보낸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전 인천살구요 그녀는 의정부에 삽니다..
하지만 거리때문에 힘든적은 없습니다..그녀에게 가는길마저 저에겐 좋은느낌이였기때문입니다..
지금까지도 말입니다...
그녀를 위해서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서로 이해해주고 서로 사랑해주고
가끔 깜짝이벤트를 준비해서 피아노도쳐주고...노래도불러주고..꽃도 보내주고...
잘준비못해도 그녀는 항상 정성껏 저를 위해주고 사랑해줬습니다...
5년간 정말 행복했습니다...
저는 만화를 그립니다...
그녀도 그림을 그립니다..
하지만 전 그녀를 위해 안정적인 직업을 찾아야했고 돈을 벌어야합니다..
그러다 운좋게 출판사에서 연락이오고.. 본격적으로 작업이 들어갔습니다..
작업하는동안은 잘만나지도못했지만 그녀와전화통화는 연락은 자주하면서
힘내라고 만나지못해도 열심히 하는모습이 보기좋다며 우리 미래를 하는 일이기때문에 절 이해해줬습니다..
그녀도 절 만나지 못하는 시간동안 자신일을 하면서 잘보내고 가끔 일러스트모임등을 나가며
하루하루얘기를 저에게 전해주고 지냈습니다..
그리고 작업이 끝나고 2주만에 그녀를 보러 그녀가있는 의정부로 갔습니다..
그녀도 보고싶다고 이거먹고싶다 저거하고싶다 이런 설레임에이 너부 기분이 좋았습니다...
밥도먹고 영화도보고...그리고...카페에서 얘기하면서 여자친구에게 울면서 저에게 말을 하더라구요...
"우리 헤어지자고..."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답니다
그 정모에서 만난 28살남자랍니다..
저에게 그남자에게를 가끔 얘기를 들려줬는데...
정말 믿을수가 없더군요,,,
다른남자에게 흔들렸다는게 저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당분간은
어느누구와도 만나고 싶지않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냥보내고 저혼자 집에서 많이 생각했습니다..
놓칠수가 없습니다..정말...
전화도해보고 그녀집앞에서 기다리고 편지도쓰고
많이 잡으려고했지만
이제그녀와 정말 남보다 못한사이가 되버렸습니다...
몇일전까지만해도 아니였는데...순식간에 제 삶의 전부가 날아가버렸네요...
그녀집앞에 편지를 놓고 옵니다...제맘을 모두 적어서
무얼하든 시간이 얼마나걸리든 난 기다린다구....항상 기다린다고....
가끔 집앞에 편지를 놓고왔습니다... 하지만 정말 너무보고싶어서 죽고싶을 그런때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마음먹구 그녀가 일마치는시간맞춰 그녀를 만나러갔습니다...
전화는 더이상받주지않으니까요...
2주만에 얼굴을 봤습니다..
잘지내고 있더라구요... 얼굴도 많이 좋아졌고...
절 친구처럼 대해줬지만...어색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런저런 많은얘기를 했습니다... 웃으면서 말이죠....
그런데 그녀는 전화가계속오는데 전화를 받지않더라구요...
핸드폰을 보니까...[사랑하는 누구]라는 사람이 계속 전화를 걸더라구요...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정말 그녀를 사랑합니다...
하지만 저때문에 그녀가 힘들어할걸 누구보다 잘알기때문에
마음은 그렇지않지만...그녀를 놓아줬습니다...
잘 사귀라고 했습니다..
행복하라고...잘지내라고...
대신 날 잊지말라고... 언제든 뒤에있을테니까..
힘들면 언제든 내이름불러달라고...몇년이든 기다린다고...
꼭 다시 웃으면 만나자고...
웃으면서 마지막으로 안아보고 흐르는 눈물 감추며 돌아왔습니다..
헤어지지만 그녀에게 5년이란시간은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겨주고싶었기 때문입니다...
나라는 남자 괜찮은 남자였다라는걸 보여주려구요....
그리고 집에 왔습니다
눈물만 납니다..펑펑울었습니다...
그녀앞에 더이상 나타나지않기 위해..
당분간 일때문에 지방에서 산다는 거짓말도 했습니다..
더이상 저한테 신경쓰게하고싶지않아서입니다...
제맘은 그녀를 잡고싶습니다...
매달리면 매달릴수록 정말 내모습이 바보같아서
정말 바보같이 그러지도 못합니다...
그녀와 다른사람이 예전에 저와느꼈던걸 그남자가 느낀다 생각하니
가슴이 정말 막힌듯...숨을 쉬질 못하겠네요...
저 어떡해햐하나요...
다른여자는 이제 못만날거같습니다...
그녀아니면 안되겠어요....
지금은 기다린다는 맘으로 하루하루를 참으며 지내고있습니다...
정말 못된여자입니다..
사랑이 이기적이라고 누가 그랬나요...
아무리 자기인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하지만...
5년 동안 정말 사랑한 사이인데... 너무 한번에 절 잘라버렸습니다....
울면서 그녀를 기다릴겁니다..
정말 저에게 사랑이 멈춰있을뿐...
그날만 기다립니다...다시 웃으며 손잡고 길을 다니는 날을요...
하지만 이아픔 하루하루 어떻게 참아야 하나요....
너무 힘드네요...눈물만 흐르네요...
한숨만 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