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올해 27살의 남자입니다.
살면서 연애는 어째어째 두어번 해보았지만
애인없을때는 언제나 그렇지만 전 연락하고 지내는 여자가 거의 없습니다.
다른 주변에 여자가 끊이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아는 여자가 어찌 그리도 많은지 매일같이 여자랑 밥먹고 술먹고 하던데
전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여자조차 몇 없고
그나마도 맘에 차지 않는 여자들입니다.
그저 친하게 친구로 지내다보면 소개받을 일도 생기고 하겠지 하는 생각에 관계를 유지하고 있을 뿐..
남들이 보기에 전 스펙은 좋은편입니다.
나이는 좀 먹었지만 그리고 비록 시골에 있지만 의대를 다니고 있고
내년에 무난히 국시를 패스한다면 병원에서 인턴을 하게 되겠지요 아마도..;;
그리고 얼굴도 무난하고 가끔씩은 잘생긴 편이라는 말도 듣습니다.
키는 177에 몸무게는 74키로로 요즘은 근육맨까진 아니더라도 좀 매끈하게 만들어볼라고 운동도 하고있습니다.
성격도 나쁘진 않아서 같은과 동기 여자들이랑은 얼굴 볼 때마다 농담도 잘하고 얘기도 잘 합니다.
(다만 따로 문자나 전화는 거의 안한다는거)
옛날에 학교나 학원 다닐때는 이쁘장한 애들 많았고
저에게 관심을 보이는 사람도 한 둘씩은 있었는데 요즘은 영 꽝이네요 ㅜㅠ
무엇보다 예전엔 사람들 만날 기회가 학교니 학원이니 해서 저절로 만들어진데 반해서
지금은 학교도 시골이고 생활도 학교(혹은 병원) 집이다보니 제가 찾아나서지 않는한
기회가 영 없네요.
그래서 이젠 좀 제가 찾아나서려 합니다.
고수님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어떻게하면 아는 여자가 많아지고 그중 제짝을 찾을 수 있는 확률을 높일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저의 제가 생각하기엔 아까운 스펙들을 (죄송합니다 ㅜㅠ;;)
여자 꼬시는데 써먹을 수 있을까요?
남들이 보기엔 의대생인게 좋을지 몰라도 이렇게 사는게 전 참 답답하네요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