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사귀었습니다. 헤어졌죠. 헤어진지 1년 좀 됬는데, 아직도 못잊고 있습니다.

오늘 술을 좀 마셨습니다. 좀 많이요. 아주많이.. 솔직히 겁나게 마니..

소개팅을 했는데, 성격은 좋은데 외모가 좀 아니었습니다.

아니, 전 여친보다 좀 아니었습니다.

겁나게 우울하게 술먹다가 예의차리다 왔습니다. 주선녀한테도 미안했지만, 욕도 먹었습니다.

형들,동생,삼촌,조카뻘들,,, 나 내일이면 욕겁내 먹겠지만, 짱공유하면서 글 두번째 적는겁니다.

저 잘생겼습니다.

많이듣는소린데.. 마르코한테 클럽에서 막쳐맞은 배정남 닮았다는 소리..

그리고, 대학교지화보도 했더랬죠..

옷도.. 그져 댄디하게 잘 입습니다.

인증샷올려라.. 대학어디냐 그러겠죠.

인증샷은 못 올립니다. 그러나 대학은 대략.. 좋은뎁니다.(또 이상한 학교 비하 얘기나올까봐 그렇습니다)

화보얘길해놔서 얘길못하겠습니다..

왜 이 글 적냐면.. 저처럼 외모때문에,몸매스타일과 체형 여러가지들이 전 여친과

맞지않아서 여자 못만나는 사람들 있을까 싶어 글 올립니다.

이런식으로 쓰면 욕먹겠지만, 왜요.. 좀, 술먹고 솔직히좀 올려보고 싶었습니다.

보고싶습니다. 외모만 얘기했지만서도.. 5년 사귀면서, 저만 바라봤다가

살짝눈돌리는 듯 하더니 무섭게 돌아간 여친.. 보고싶습니다.

너무 순진했는데, 너무 이뼜죠. 이런여자 흔치 안잖아요.

짱공유는 좀 좋은것 같습니다. 이런 카테고리도 있구요.

무플일수도 있겠으나 기다려봅니다. 다들 잘 주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