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후배한테 관심을 가지구 있댔죠?
뭐 엄청 좋아하고 그런건 아니고. 이제 좀 좋아해질려구 차츰 마음좀 키워 볼려구 그러는데요
암초가 하나 걸렸습니다.
소문이 났네요. 조금 친하게 지내도 다른 애들두 많이 있구 항상 같이 다니구 해서.
소문날 일은 없는데. 아.. 이거뭐.. 소문이 나버렸네요.
제 맘 아는 사람은 제 최측근 한명
(하루 20시간을 같이 행동합니다. 글구 다른데 말할 애두 아니구. 이런쪽은 확실한 녀석이죠. 소문은 이녀석이 얼마후면 낼려구 그랬구요. 그때 분위기를 확 몰아서 완전히 이어져 버리는, 그런 계획이었는데 암초가 걸렸군요.)
글구 다른과에.. 아주 나이 많으신. 그리구 여자 경험두 달인에 가까우신 그런분 한분이 다인데요.
저의 다른 최측근, 이 사실을 모르는 애가 제가 후배를 좋아한다구 말했다는 겁니다.(다른 후배가 말해줬음)
순간 멍~.... 우쒸 그 ㅆ것이 엇다대구 망발을 씨불구 다뉘는 거야~!!.... 버럭~!
이렇게 되버렸죠.
다른 후배 불러서(소문 낸애의 측근) 이거 무슨 말이냐구 물어보니.. 처음 듣는답니다.;
아.. 진짜..
황당하네요 이런 경우.. 엄청.. 정말.. 허허.... 헐..
저의 최측근 지원병력은 이번 기회에 소문 확~!! 내 주겠답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좋아한다더라가 아니라 사귄다더라~!! 이런걸루요.
-,.ㅡ;; 말리니까 제의견은 필요 없다는군요..(제가 말릴수 있는 녀석은 아닙니다.. 저보다 여자 경험은 대략 수십배 많아서 이런쪽으루두 도를 텃구요..)
소문이 절정에 달하면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라는군요. 이렇게 된거 정말 사귀는게 어떻겠냐구요..;;
허허..
어떻게 할까여? 어떤게 좋아 보이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