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두세번씩 한달남짓을 만났습니다.
이렇게 짧은글로 그동안 있엇던 일들을 다 얘기할순 없지만
어제 같이 즉흥적으로 삼청동갔다가
집에 바려다주는길에 고백했습니다.
너가 그냥 너무 좋다고 저와 사귀자고ㅋㅋㅋㅋㅋㅋㅋ
아 이 한마디 꺼내기가 뭐가 그리 어렵고 그동안 생각했던말들은 입밖으로 하나도 나오지않고
저말밖에 안나오더군요 ㅠㅠ
헤어질시간이 임박해서 에이 몰라 시발 하고 말했습니다.
심장이 어찌나 떨리던지..
걸어가면서 나 너 정말좋아한다고 저와 사귀자고 했습니다.
근데 대답은 못들었습니다. 쑥쓰러운지 어여들어가라며 하며 기숙사로 슈슈슈슉 들어가버렸습니다.ㅋㅋㅋㅋㅋㅋ(통금12시)
터덜터덜 뜨겁게 달아오른 몸을 이끌고 집으로오는길에 문자가 왔네요
제대로답변을못해줘서 미안하다며 생각해본다네요..^^
그래서 짧은말에 내마음다 전할수는 없지만 여태까지 내가 했던말들 다 진심이라고 연락달라고 기다린다고 했습니다
아...뭔가 후련하면서도 답변을 못들어서 그런지. 똥쭐타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 매일같이 연락하고 11시되면 매일 연락했는데..
이거 고백후에는 어떻게 ㅐㅎ야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대답들으려고 강요하기는 싫고 항상 해오던 연락이라 안하기도 뭐하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