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20대 중반이고.
소개받은 건아니고 어찌어찌하여 20살 여자애를 알게되었는데요.
서로 하는 일이 있고 참고로 전 공무원준비 중이고.. 그아이는 재수생이랍니다.
아무튼 자주는 못 보고 가끔 만나서 영화보고 밥먹고
연락은 잠잘 때 빼고 매일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사귀자는 말은 한번도 안했구요.
대충 연인 비스무리하게 서로 챙겨주면서 지내고 있거든요.
그런지는 한 두달정도 되었습니다.
저는 뭐 이대로도 지내는 것도 괜찮은데..
문득 불안감이 드는 것이..
그 여자의 생각을 모르니 ...혹시 고백같은거 기다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니면 사귄다고 생각하고 있는 건지.. 그냥 친한 오빠로 생각하고 있는건지..
가끔가다 문자로 그 아이가 "나 좋아"라고 물어보고 하거든요.
그럼 "당연히 좋지"라고 말하면
"당연히 좋아야지 ~ 나도 오빠좋아" 뭐 이런 식으로 가끔 표현 하긴 합니다.
다음주에 만나기로 했는데 확실히 말을 해야하나 말하야하나 고민중입니다.
회원분들 조언좀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