쏜가님~^^

rsbox 작성일 09.07.09 14: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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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동의합니다

문자보단 통화 통화보단 만남

 

하지만... 문자로는 하루종일 상황보고가 재깍재깍 될정도로 옵니다

 

일어났다, 잘잤느냐, 어제 어떤 꿈을 꾸었다, 배고프다, 어디냐, 뭐하냐, 잘자라 등등...

 

난 사귀고 있는거구나 생각했고 아무래도 정식으로 고백을 해야지 싶어서  

 

고백하려고 만나자고 했는데(저도 무조건 고백은 만나서를 고집함)

 

왜이리 급한지 모르겠다며 시간나면 만나자고 합니다.

 

시간이 도저히 안난다면 이해하겠으나

 

분명히 시간이 남는데... 피곤하다 집에가서 자야한다

 

자는게 난 제일 좋다 이러고 있으니

 

환장할 노릇

 

 

이렇게 기다린지 3주째.

 

전에 같이 술자리를 갖은적이 있는데

 

술먹고 고백은 절대 안한다가 제 원칙이라.

 

 

다음에 해야지 하는데

 

정말이지 다음이란게 오질 않을 것 같단 불길하고 야릇한 생각이 듭니다.

 

 

 

이와중에 두명은 저에게 들이대고 있고~

 

완전 쌀쌀하게 대하는데 완전 멋있다고 "오~쎈데?^^" 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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