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헌팅같은건 안하는성격인데..(자존심이 쎄서인지 낯을 많이 가려인지..)
술자리에는 여자가 있어야 재밌기때문에..여자 3명 앉아있는 테이블에 갔습니다..
가서 테이블에 두 손을 걸친뒤에..여자애들이랑 다 눈 한번씩 마주치고..애들 상태본다음에 괜찮다 싶어서
그냥 바로 '저희랑 합석하실래요?' 라고 했습니다..
여자1:(눈치보고 1,2초 망설이다가) 저희가 오랜만에 만나서요..
나: 저희도 남자 세명인데..다같이 재밌게 놀고싶어서요..같이 안노실래요?
여자2,3:(얘네는 여자1 눈치보며): 저희끼리 놀려고 모인거라서..
나:넹..재밌게 노세요..
하고 뒤돌아 섰는데염..
헌팅 그냥 그거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멘트+소품같은게 필요하나..복잡한건 싫은데..
같이 왔던 형이 여자애들한테 생각할 시간을 좀 주던가..번호라도 따서 2차라도 같이 가자고 했는데..
이럴걸 그랬나염..
거절당해서 '이런 섊' 하고 있었는데..
여태 살면서 헌팅은 안해봤지 여자애들은 많이 만나봤습니다..
외모,스타일이 꿀린다는 평가도 안받아봤고..
아무 목적없이 온 여자애들을 꼬셔야하나..
자기네들끼리 논다는건 그냥 핑계인감..
고수님들 조언해주세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