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호프집에서 헌팅했었는데...고수님들 조언좀..

글쎄다글쎄 작성일 09.07.30 1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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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헌팅같은건 안하는성격인데..(자존심이 쎄서인지 낯을 많이 가려인지..)

 

 

술자리에는 여자가 있어야 재밌기때문에..여자 3명 앉아있는 테이블에 갔습니다..

 

 

가서 테이블에 두 손을 걸친뒤에..여자애들이랑 다 눈 한번씩 마주치고..애들 상태본다음에 괜찮다 싶어서

 

 

그냥 바로 '저희랑 합석하실래요?' 라고 했습니다..

 

 

여자1:(눈치보고 1,2초 망설이다가) 저희가 오랜만에 만나서요..

 

나: 저희도 남자 세명인데..다같이 재밌게 놀고싶어서요..같이 안노실래요?

 

여자2,3:(얘네는 여자1 눈치보며): 저희끼리 놀려고 모인거라서..

 

나:넹..재밌게 노세요..

 

 

 

하고 뒤돌아 섰는데염..

 

 

 

헌팅 그냥 그거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멘트+소품같은게 필요하나..복잡한건 싫은데..

 

같이 왔던 형이 여자애들한테 생각할 시간을 좀 주던가..번호라도 따서 2차라도 같이 가자고 했는데..

 

이럴걸 그랬나염..

 

거절당해서 '이런 섊' 하고 있었는데..

 

 

여태 살면서 헌팅은 안해봤지 여자애들은 많이 만나봤습니다..

 

외모,스타일이 꿀린다는 평가도 안받아봤고..

 

 

 

아무 목적없이 온 여자애들을 꼬셔야하나..

 

자기네들끼리 논다는건 그냥 핑계인감..

 

고수님들 조언해주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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