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5달 전에 와서 연애 상담을 했던사람입니다.. ㅋㅋ
오랜만에와서 적힌 글들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ㅎㅎ
막상 사귀고 나니깐 사귀기 전과는 다른 고민들에 휩싸이는군요....
제목 처럼 여자친구와 이제 곧 100일입니다.
우리 둘다 기념일 같은거 안챙긴다구 해서 날짜는 안세고 있었는데.....
싸이에서 커플다이어리를 쓰면서 알게됬네요...
전 23살 평범한 서민 대학생이구요 여자친구도 21살 평범한 여대생입니다 ㅋ
(C.C는 아니구요 매주 주말에 두번정도 봅니다 )
제 여자친구가 착해서 그런지 제 주머니 사정을 신경쓰는거 같네요...
(만나서 밥같은거 먹으면 밥값은 제가 낸다면 커피값은 꼭 여친이 내야 해요 안그럼 화내요...)
여자친구가 요즘 여자와는 달리 명품같은거 별로 안좋아하구 허세나 내숭없는 아주 솔직한 친구에요
비싼선물보다는 세심하게 챙겨주는 작은 선물같은거에 감동받고 그러네요
그래서 100일이 중간고사기간이기도 하고 안챙겨도 된다구 그러는데....
또 그런말 들으니깐 남자 자존심에 금이가기도 하고 진짜 안챙겨도 괜찮은건지 의문도 생기네요
솔직히 이 여자 아니면 안되겠다는 마음도 있어서 놓치고 싶지않고 정말 잘해주고 싶습니다.
군대 갔다와서 처음으로 하는 연애라 감도 없고 어찌해야 될지 몰라 연애고수이신 연애겟분들께 도움을 청해봅니다~
여기서 질문할께요
100일을 그냥 보내도 될까요? 아님 뭘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여친님께서 기뻐하실까요? ㅎㅎ
p.s 커플시계 할려구 했는데 싫다구 하시고 커플링은 내년에 하기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