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쓰는 글입니다

글 한번도 안쓰고 로그인만으로 중사까지달았네요 ㅎㅎ

저에겐 3년가까이 사귄 여친이 있었는데 지난 4월달에 헤어졌습니다.

하나하나씩 자잘하게 쌓인 것들이 모여서 결국 이별에 이르게되었죠

제가 먼저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공부하느라 바쁘기도 했고 별로 알고싶지도 않아서 그동안 그녀의 소식을 모른채 살았었는데요

막상 재수가 끝나고 마음에 안도감이 드니까 소식을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참 웃기죠 ㅎㅎ

소식을 들으니 오래 알았던 친구와 연인사이가 된거같더군요 ㅎㅎ

제가 생각해도 제 자신이 웃기는게 막상 사귈때에는 소중함을 모르다가

혼자가 되고 또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다니까 왜 이렇게 허전한 느낌이 들까요 ㅎㅎ

저도 요새 친구들이 이여자 저여자 소개시켜줘서 여러명을 만나봤지만

그냥 마음만 뒤숭숭 해지네요 ㅎㅎ

형님 동생들도 이런 기분 느껴보신적 있으신가요 ?~

날씨는 점점 추워지고 옆구리도 시려지는데 막상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기가 귀찮기도 하고

예전의 편안함이 그리워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