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이제 3주 정도 된거 같네요;;
행시2차 달려야 할 판에..전 아직 실연의 아픔 조차 못 벗어났네요^^;;
첫 1주는 죽을꺼 같더니..뭐 한2주 피셋 집중하다 보니까..그래도 책 속에는 그녀가 없더라구요ㅜㅜ
생각날 때마다 미친듯이 PSAT만 풀어서 그런지-_- 성적은 괜찮게 나왔는데..
1차 시험이 끝나고 행시 2차 준비해야 할 시점에서..학교 곳곳에 널려있는 추억들에 또 사로잡히게 되네요ㅠ
오르막길이 있으면 또 내리막길이 있다는 자명한 이치를..손을 꼭 잡고 있었지만..또 언젠가는 놔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몰랐네요..^^;;
시간이 해결해준다고는 다들 말씀하시지만..그냥 무뎌지게 할 뿐인거 같네요;;
엠씨더맥스 '가슴아 그만해'에 처럼..그 이름 그 얼굴 그 웃음..그 전불...진짜 어떻게 잊고 살아가야할런지..ㅜ
공부하다가 잠시 쉬러 나온 곳에서 함께한 추억을 발견하고 혼자 멍해져서..넋두리 한 번 해봤습니다..ㅜㅜ 슬프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