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전 관리자 입니다
이젠 떠나야 할때가 되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그동안 참 많은일이 있었습니다
다들 제가 연애겟관리자를 그만둔 이유가 정확히는 모르실겁니다
이유는 뭐 간단합니다
이 아이디를 판 돈으로 여자친구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줄려고 했죠
월급날은 멀었고 그렇다고 지금 수중에 돈은없고
이여자가 나에게 아무것도 아니라면 이렇게 하지도 않앗을텐데
하고 싶었죠
우리집안은 참 더러웠습니다
사랑하나 못받고 자랐죠 그래서 무언가를 받을땐 그 무언가가 소중하게 느껴지곤했죠
어떻게 보면 정말 사소한것입니다
밥을 같이 먹고 함께 길을 걷고 함께 버스를 타고 함께 같은곳을 보고 함께 있다는게
그자체가 저에겐 매 순간 순간 행복에 다가가는 길이었죠
전 첫사랑이후로 마음이란것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저 몸밖에 몰랐지 근데 한여자를 만났습니다
성격은 정말 나랑 맞지를 않았고 나랑 닮은것 맞는것 비슷한것 자체가 없었습니다
근데 이여자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목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한다는게 나에겐 웃음으로 시작할수 있는 하루였고
그녀를 만나 헤어짐으로써 나에겐 삶의 이유와 행복을 느끼며 잠이드는 순간이었죠
그녀는 떠났습니다 아마 제 행동으로 인해 지쳐 떠났겠죠
왜 그런지 왜 이렇게 되었는지 이렇게 될것도 알았습니다
항상 마음에 준비를 하고 있었죠
하지만 놓지를 못합니다
아마 그건 제 욕심일 것입니다
곁에 두고 싶다는 그래서 아마 이렇게 아파하는것일수도 있구요
제가 연애겟 관리자를 하면서 이런저런글들을 많이 읽어봣습니다
그중 가장 많던글들이 헤어진 여자친구와 잘되고 싶단 글들이죠
항상 고민했습니다 어떻게 답글을 써줘야 아프지않고 잊을까..
도무지 모르겠더군요 누군가를 만나라는 말밖에
솔직히 몇몇 사람들이 다른사람 만나서 잊으라고 해도 그렇게 하지 않을것을 알기에
차마 달지도 못하겠더군요
사람 마음에 자리를 잡은 그것이 떠나가기엔 너무 묶여있어 시간이 걸리기에
잊혀지지 않기에 힘들어 하는것이잖아요
머리론 생각을 합니다 명령도 내리죠
그만하자
하지만 가슴은 아직은 조금만 이라고 하죠
헤어짐은 항상 아픔이 오기 마련입니다
있지도 않은 신에게 기도 해봤자 되돌아 가지도 않습니다
술은 만병통치약이 아닙니다 나 자신을 약하게 만들뿐이죠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 만나더라도 내 마음은 가볍게 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그사람이 없기때문이죠
정작 본인이바라는것은 그 사람이잖아요
습관을 지우기엔 시간이 걸리는것처럼
마음을 비우기엔 시간이 걸립니다
이젠 과거를 그만보고 새것을 보도록 해보세요
그리고 잊기보단 그 사람과의 추억을 되세기며 그 순간은 행복했다고 느끼십시요
그리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또다른 출발을 위해 이별했다고 하십시요
시간을 죽어서도 돌아갑니다
시간은 멈추지 않기에 아픔도 회복이 되게 만들죠
여자란 또는 남자란
그사람이란
산타크로즈 같은것입니다
잠시왓다가 선물을 주고 사라지죠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선
내가 변해야 합니다
족쇠를 풀어 버리고
한동안 자유가 되보시길 바랍니다
픽업아트님을 닮고 싶은 분들은
네이버에 픽업아티스트 또는 IMF라는 카페를 찾아보세요
전 되도록이면 픽업 아티스트보단 네츄럴이 되길 원합니다
가장 사람답기에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그동안 즐거웠습니다
몇몇 분들은 꼭 뵙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질 못하는군요
만약 절 뵙고 싶어하시는 분이 있다면 쪽지 주세요
술이나 한잔합시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