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소개로 요양원에서 서무를 보는 분을 만났습니다.
전 거짓말이 아니라 첫눈에 반해서 아~ 이런게 그런거였구나 했죠.
그 여자분은 말도 넘 잘하고 매너있고 활달한게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첫째날은 간단히 식사하고 차마시고 헤어졌구요. 두번째 만남은 그 여자분 직장동료
분들과 만나 식사를 했어요. 분위기를 보니 절 평가하러 나온거 같더라구요. 질문도 많이하고.;;;
세번째 약속을 잡고 헤어지고 담날 전화를 했는데 안 받더라구요. 그냥 바빠서 그랬나 싶어
그 다음날 연락해도 안받고 문자를 보내도 씹히고... 원래 답장 잘했는데.. ㅠㅠ
그러더니 오늘 갑자기 인연이 아니라고 좋은사람 만나라고 문자가 오는겁니다.
황당했습니다. 계속 생각했죠.. 내가 뭘 잘못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나질 않는데..
두번째 만남에서 그 직장동료분들의 얘기가 컸을까요?.. 지금 무척이나 혼란스러워 무슨말을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ㅠㅠ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풀어나갈 수 있는 대안 좀 제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