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소개팅으로 좌절을 많이 맛본다며 몇차례 글을 올렸습니다.
또 쓴잔을 ;;; ㅠㅠ 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지금껏 만난 모든 소개팅이 바로 꽝이네요. ;;;
전 진짜 최선을 다하는데 만나는 여성분도 첨엔 호감을 보이다 꼭 2~3번 만나면 깨집니다.
그렇다고 제가 막 만나자 들이댄것도 아니고 문자로 연락하고 그러다 약속정하고 만나고 그런정도..
전 진짜 잘해볼려고 생각하고 노력하면 항상 결과는 이렇네요. 뭘 바꿔야 할까요?.. 물론 첫인상이 중요하고
키, 매너 이런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첨엔 제가 키가 작아서 싫어하나보다 했는데 3번째 소개팅녀는
키 별로 안따진다며 즐겁게 대화하고 헤어졌거든요. 두번째 만나서 영화보고 밥먹고 차마시고 헤어지고..
주선자에게 전화와서 너 좋게 봤다고 니얘기 많이 한다고 그래서 저도 내심 좋은결과를 기대했습니다.
근데 결과가 이런건 그 여성분이 예의상 한 얘기일까요?.. 아님 호감이 있었다가 절 만나고 아니다란 생각을
한걸까요?.. 너무 마음이 심난하네요. 뭐 왜 그렇게 여자에 목메냐.. 인연이 아니면 할수없지라고 생각하시는분도
있겠지만 전 인연이란 건 만들어가는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저의 주관적인 입장입니다.
정말 인연을 못만나 그런걸까요?.. 아님 소개팅 자체에서 잘되길 바라는 저의 바보같은 생각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혹 저와같은 경험이 있으신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