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는 23살이구요 ... 이제 전역해서 복학한 그냥 남자입니다 ..ㅎㅎ
다름이아니구 ... 전부터 관심있던 동아리 여자애가 있는데 안거는 군대가기 전에 알았는데 거의 인사?? 정도만 하구
긴 대화는 안해본 친구였죠..(저는 호감이 있었지만... 군입대라는 문제때문에...) 결국 2년을 군생활하고
어떻게 어떻게 연락처를 알아내서 용기내어 전화해보았습니다.. 역시 어색하더군요... 거의 처음보는 사람??
그래도 좋아했기때문에... 밥 한번 먹자고 했습니다.. 처음엔 거부하다가 한 두세번만에 밥먹게 되었죠...
뭐 그때는 너무 어색하고 오랜만에 본거라... 잘 있었는지 동아리에서 뭐했는지 이런 저런 이야기 하고 헤어졌죠..
뭐 전 그거라도 좋았지만ㅎㅎ 암튼 그래서 또한번 연락을 했습니다... 밥먹자고 이번에도 시간 안된다고 하길래
그럼 언제 시간 되냐고 물어보자 월요일 뭐 할거는 없다고 그러더라고요 바로 "그럼 월요일에 보면 되겠네 그날 보자"
하고 바로 끊었습니다.. 일방적으로 약속잡고 ...ㅠ 그러자 다음날 문자가 오더라고요 월요일 또 안된다고 .....그래서
에혀..........했다가 또 .....다시 전화 했습니다.. 그래서 언제 인지는 모르겠지만 또 한번 봤습니다...
뭐 강동원 좋아한다고 의형제인가?? 뭐 그 영화 보고싶다고 하길래 영화도 예매했죠 ... 물론 영화 보잔 이야기는 안하고
일단 만나서 또 그럭저럭 밥먹고 영화보자고 하니까 친구랑 보기로 했다고 죽어도 안된다네요... 제가 그래서 의형제 이미
벌써 예매했다고 그냥 보자고 그러니 마지못해 보더라고요.... 뭐 그렇게 2번째 보고나서 한동안 안봤습니다...
물론 걔한테도 연락없었고요 ㅠㅠ 제가 연락해서 보자고해도 공부하느라 바쁘다고 그러고 .... 얘가 지금 취업준비하는
4학년 대학생이거든요.... 그런데 뭐 바쁘다면서 자기 다른 친구들은 잘 만나고 다니더라고요 제가 뭔 이야기를 해도
잘 안받아주고 도도하고....ㅠㅠㅠ 아까도 너 웃는 모습보고싶다고 한번 보자고 해도 .... 시험 끝나고 보자고 그러고...
아! 그리고 얘가 아직 23살인데 연예를 한번도 못해봤답니다... 물론 저도 ... 못해봤지만... 주변 친구들한테 물어봐도
착하고 정많기는 한데 좀 답답한 면이 있다고...그러더라구요..
휴... 제대로 쓴 글이 아니라 제 생각 막 써내려가서 죄송하구요 ㅠㅠㅠ 불쌍한 예비역 한번만 살려주십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