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_~;; 연애 SOS 요즘 자주보는 N수생입니다..
전 지금 알바를 하면서 수능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제가 평일에 알바를 했는데 같이 일하던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녀가 여자로 보이는 겁니다..
전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그 동안 고생한거 물거품으로 될것 같아서
매우 두려웠습니다.. 2달 동안은 공부에 미쳐서 페인처럼 다녔습니다..
오후3시퇴근 오후5시부터 새벽 2시까지 공부를 매일하다가.. 여자로 보인날 부터
좌절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부끄럽더군요,, 처음에 공부했을때 다짐들이
어디로 간것일까.. 전 사람답게 살고 싶었습니다.. 그 꿈들이 모두 부숴질것 같아서
전 그 여자를 떠나기로 맘을 먹었고, 그 여자에게 고백했습니다..
미안한데.. 너가 여자로 보여서 나 그만둬야겠다고..
솔직하게 말했고 그 여자는 그냥 친한 오빠밖에 안보인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헤어졌고..
지금은 주말로 일을 하고있습니다. 평일날엔 공부하고 주말에는 돈벌고 공부하고
그런데 오늘 문자가 왔습니다..
그 여자는 제 전화번호를 모르는 상태였는데.. 물어보니 부 점장한테 물어봤다고 하더군요..
금요일날 같이 놀자고 하는데.... 흠;;;
이 여자가 저에게 관심이 있는건지 어장인지 궁굼합니다..???
글 쓰기가 부끄럽네요.. 지금도 수험생들은 미친듯이 공부할텐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