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동갑내기 이성친구가 한명있습니다.
햇수로 이제 7년째 만나고 있네요. 진짜 친한사이입니다.....
처음에 만날때는 진짜 단순한 친구사이었습니다.
저의 친한친구 애인이었는데 그친구랑 헤어지면서 상담해준다는 명목으로 만난게
고등학교 2학년때네여... 그때부터 잦은 술자리랑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점점 친해지고..
서로 코드도 잘 맞고 같이 있으면 너무 재밋고 좋아서 연락하고 그렇게 자주 보고 같이 술마시고
저도 술을 참 좋아하고 그친구도 술마시는걸 좋아해서 고등학교때 대학초창기때 하루가 멀다하고 만났습니다.
니친구 내친구 없이 같이 만나고 같이 하는 시간이 정말 많았습니다. 덕분에 저의 원래 친했던 동성친구와 자연히
사이가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참........
근데 이성간에 친구가 없다는 말이 사실일까요??
어떤감정이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첨에는 그애의 남자관계에 대해서 애인이 있든없든 상관없었습니다.
근데 한 3년을 만났나?대학교들어가고서부터 개가 애인이 생겻다고 소식을 들었는데 그냥 기분이 좃같은 겁니다.
그냥 왜이러나.. 하면서 계속 만났는데 그애가 애인이랑 같이있는거 보면 미치겠고 짜증나고 우울하고......
걍 참았습니다. 원래 내친구의 애인이었고 ... 모두가 우리가 그렇꺼라고 생각을 안했었기에
그렇게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제가 그친구한테 질투도 하고 제 감정데로 행동했습니다.
그렇게 같이 지내다보니 같이 술도 좀 취하고 애틋한 마음에 잠자리를 한적도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도 진지하게 만나고 싶진 않았습니다. 그냥 그대로가 좋았습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만나고 있습니다. 그 친구는 항상 주변에 남자가 많습니다.
같이 만날때 다른 남자를 데려와서 놀고.. 전 항상 화내고 ... 싸우고.
그러다가도 보고싶고.. 이대론 안되겠다 . 내가 그애한테 느끼는 감정은 점점 커져가는것 같은데
우린 안되니까..... 싶어서 제가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었습니다. 첨에는 연락이 안오다가 2달 ~ 3달쯤
지나니 보고싶다고.. 니없으면 안된다고 하면서 계속 연락이 옵니다. 저도 정말 보고싶었기에 달려나갔습니다.
그러고 다시 만나면 똑같습니다.. 저는 자꾸 애틋한 감정을 느끼지만 그 친구는 항상 애인이있습니다.
제가 연락을 끊으면 자꾸 연락이옵니다. 보고싶다고.... 그렇다고 제가 일방적으로 돈을 많이 내거나
그렇게 물주역활을 하는것은아닙니다.
그친구 감정을 모르겠습니다.
같이 술마시면 정말 자연스럽게 스킨십도 많이하고.... 항상 연락이 많이 옵니다.
그때 그때 틀립니다.. 어떤날은 선을 딱 그어버리고 먼저 들어가버리고 어떤 날은 저에게 많이 기대고....
항상 연락이 많이오고 새벽에 전화가 많이 옵니다. 제가 다른여자를 만나면 질투하는 것도 느껴집니다.
그러다가 제가 군대에 가서 이제 전역까지 2달 남았습니다.
군에갈때 개를 남겨두고 저혼자 가서 좃뺑이 친다고 생각하니 아예 연락을 끈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역시나 첫휴가때 연락이 와서 만나자고 보고싶다고 하니 저도 보고싶어서 만났습니다.
그냥 같이 있으면 좋습니다. 그뿐입니다. 근데 그애가 다른남자랑 있는거 보면 미치겠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젠 정도 너무 많이 들어서... 미치겠씁니다.
전역하고도 계속 만나야할까요? 아님 단호히 끈어버려야할까요..
애는 그냥 절 단순히 친한 친구로 생각하는걸까요???
이제는 결정해야할 것 같습니다. 힘듭니다................